(The new Roborace Robocar(Credit: Roborace))
2017년 F1 시즌에는 포뮬라 E 부분에 로보레이스라고 불리는 무인차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하나씩 후보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트론: 레거시에 나오는 독특한 탈것을 디자인한 다니엘 시몬 (Daniel Simon)이 디자인한 로보카(Robocar)가 실물을 선보였습니다.
미래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심심한 이름인 로보카는 최대 시속 320km로 달릴 수 있는 무인 자동차로 300-kW (402 hp) 전기 모터 4개와 탄소섬유 바디로 구성된 전기 슈퍼카입니다. 무게는 975kg, 폭 2m, 너비 4.8m로 크기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것은 탄소섬유 등을 이용해서 소재를 경량화하고 사람이 타는 부분을 생략한 덕분으로 생각됩니다.
다섯 개의 라이더(Lidar)와 2개의 광학 속도 센서, 18개의 초음파 센서, 2개의 레이더를 이용해서 자율 주행을 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2를 두뇌로 사용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세히보면 엔비디아 로고가 있는 데 우승한다면 상당한 홍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어딘지 디자인이 엔비디아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로보레이스는 4월 1일 개최 예정으로 총 10개 팀이 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이게 됩니다. 총 20대의 자율 주행 자동차 가운데 과연 우승하는 것은 누가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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