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yperloop One)
하이퍼루프의 풀 스케일 테스트 트랙이 네바다 사막에서 건설 중입니다. 이 테스트 트랙은 DevLoop라고 불리며 약 500m 정도 길이에 3.3m 지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론 더 길게 확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테스트 한 하이퍼루프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간 건설될 예정인 첫 번째 구간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계획은 두바이 - 아부다비 간 139km 정도 거리를 12분 동안 주파하는 것으로 실현된다면 이 지역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퍼루프 원은 더 나아가 중동권을 관통하는 대규모 네트워크도 생각하고 있어서 첫 단계에서 실현 가능성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술적 장애물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대중 교통 부분에서 새로운 혁신이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물론 안전성을 포함해서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실제 차량을 고속으로 운행해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훨씬 긴 테스트 트랙이 필요해보입니다. 사실 이건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민간 주도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풀 스케일 테스트 트랙이 건설 중이니 혁신이 될지 재미있는 컨셉으로 끝나게 될지 몇 년 내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