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of the raised treads, called grousers, on the left middle wheel of NASA's Curiosity Mars rover broke during the first quarter of 2017, including the one seen partially detached at the top of the wheel in this image from the Mars Hand Lens Imager (MAHLI) camera on the rover's arm.
Credits: NASA/JPL-Caltech/MSSS)
큐리오시티 로버는 이제 임무를 수행한지 4년 반이 지났고 한 번도 수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 저기 소소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상이 쉽게 가는 부위는 화성의 거친 지형을 주행하는 바퀴입니다. 물론 큐리오시티 로버는 처음부터 바퀴 손상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 일부 손상되더라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3월 19일 바퀴 체크에서는 1월 27일 체크에서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손상 부위가 발견되었는데, 타이어 부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grouser 가 바퀴에서 뜬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진) 이 부분은 앞으로 바퀴 아래 보이는 것 같은 이빨 빠진 듯한 자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큐리오시티의 알루미늄 바퀴는 본래 이와 같은 손상에 대비해서 만든 것으로 나사 큐리오시티 팀은 현재 진행 중인 임무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 20일까지 큐리오시티는 거의 10마일 (16km)를 주행했으며 앞으로도 거친 샤프산을 타고 다음 목표지점을 향해 나갈 예정입니다. 예상 목표지점 가운데는 거의 6km 떨어진 베라 루빈 능선 Vera Rubin Ridge과 황과 진흙 지층이 있는 지형이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 봤을 때는 시간은 걸리겠지만,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화성에서 수리는 불가능하므로 큐리오시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이 누적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0년쯤에는 큐리오시티 로버도 손상부위가 누적될 것이고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빈자리는 새로운 로버인 마스 2020로버와 엑소마스 로버의 몫이 될 것입니다.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정말 많은 과학적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지구로 전송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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