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vavo Heatbuff is an infrared hand-warmer that doesn't heat up the device itself or the keyboard(Credit: Envavo))
킥스타터에는 여러 가지 기이한 제품들이 등장하지만, 저런 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이 되면 난방없이 버티기는 쉽지 않은데, 난방비를 아끼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개인 난방 보조 기구가 등장했습니다.
덴마크의 개발자들이 만든 엔바보 히트버프(Envavo Heatbuff)는 근거리 적외선 히터로 특히 손 주변을 20-3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기입니다. 전력 소모량은 200-300W 정도로 아주 적지는 않지만, 조절이 가능하고 타이핑 작업을 할 때가 아니라면 항상 켤 필요는 없으므로 작업 환경에 따라서는 꽤 도움이 될 듯 한 장치입니다.
개인적으로 겨울철에도 제 방에서는 따로 난방을 하지 않고 컴퓨터의 온기에 기대 냉방에서 지내면서 난방비를 아끼는 스타일이라 추위를 덜 개인 난방기구가 필요합니다. 지난 겨울은 발난로 하나로 비교적 따뜻하게 보냈는데, 발만 따뜻해도 그럭저럭 난방 없이 지낼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시 문서 작업을 할 때는 손이 시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전기를 좀 먹기는 해도 이런 형태의 손난로가 있다면 상황에 따라 손을 녹이는 데 유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가격은 조금 비싸서 72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참고
http://newatlas.com/heatbuff-infrared-keyboard-hand-warmer/4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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