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text Camera on NASA's Mars Reconnaissance Orbiter has been taking images of Mars since 2006. This animation shows, at one frame per month, how these observations have accumulated to cover more than 99 percent of Mars. No other camera has ever shown so much of Mars in such high resolution.
Credits: NASA/JPL-Caltech/MSSS)
나사의 화성 탐사선 MRO가 화성 주변을 5만번째 공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성 표면 전체의 99.1%를 6m 해상도로 찍었을 뿐 아니라 화성 표면의 다양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므로써 지난 11년간 (2006년부터 임무 수행) 막대한 양의 정보를 지구로 전송한 MRO는 앞으로도 당분간 화성의 표면을 계속해서 관측할 예정입니다.
MRO의 Context Camera (CTX)가 찍은 사진만 해도 9만장에 달하며 하나의 사진이 커버하는 공간은 30km 정도에 달합니다. 이를 위의 사진처럼 모자이크처럼 처리해 겹치는 부분을 없애면 우리가 보는 지형 사진이 나오는 것입니다. MRO가 찍은 화성 표면의 다양한 모습들은 아름다운 컬러 처리를 거친 후 대중에 여러 차례 공개되었습니다.
최근에 본 사진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화성의 사구 지형입니다. 화성의 레골리스는 지구의 모래와 비슷하고 화성에는 바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와 어딘지 유사한 사구 지형을 만들어 냅니다. 사진 자체는 2009년 것이지만, 그 신비로운 모습은 모래 보다는 은(silver)으로 된 바다가 물결을 치는 듯 합니다.
(The mound in the center of this Mars Reconnaissance Orbiter (MRO) image appears to have blocked the path of the dunes as they marched south (north is to the left in this image) across the scene. Many of these transverse dunes have slipfaces that face south, although in some cases, it's hard to tell for certain. Smaller dunes run perpendicular to some of the larger-scale dunes, probably indicating a shift in wind directions in this area.
Although it might be hard to tell, this group of dunes is very near the central pit of a 35-kilometer-wide impact crater. Data from other instruments indicate the presence of clay-like materials in the rock exposed in the central pit.
This image was acquired by the 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 (HiRISE) instrument aboard MRO on April 27, 2009, at 15:16 local Mars time.
Image Credit: NASA/JPL/University of Arizona)
MRO는 계속해서 화성의 신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것입니다. MRO의 유산은 이 탐사선의 수명이 다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살아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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