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ix of localisation navigation obstacle detection/avoidance technologies are used to ensure the EZ10 stays on course and negotiates hazards (Credit: EasyMile) )
(동영상)
자율 주행 차량은 미래 교통의 모습을 바꿀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기업이 여기 뛰어들었고 시험적인 무인 차량 주행도 진행 중에 있는데, 프랑스 기업인 이지마일(EasyMile)이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자사의 전기 자율 주행 차량인 EZ10의 시범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EZ는 전기로 움직이는 미니 버스로 12인승입니다. 아예 운전석이 없는 승객 전용 버스로 처음에는 주로 정해진 구간을 왕복하는 셔틀 버스 용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대 주행 거리는 80km, 일반 주행 속도는 20km/hr, 최고 속도는 40km/hr 입니다. 아직 기술적인 완성도를 고려할 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버스보다는 저속으로 움직이는 셔틀 버스 개념으로 운용하는 셈입니다.
처음 도입하는 지역은 싱가포르에 있는 베이 파크(Bay park)로 올해 12월경 1.5km 구간 셔틀 버스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후 2016년 중반 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미국에 있는 비숍 랜치 비지니스 공원(Bishop Ranch business park)에서도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EZ10은 Lidar, 카메라, 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 (DGPS) 장치를 이용해서 위치를 파악하고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EZ10은 최근 몇 년사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무인 주행 차량의 일부일 뿐입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자율 주행 버스에 뛰어들고 있는데, 실제로 상용화되면 인건비 절감이라는 장점 때문에 급속히 보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미래에는 점차 사람이 하는 단순 노동이 자동화 기기, 로봇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미래에서 살아남으려면 지금부터 지식 집약적인 분야나 혹은 쉽게 자동화로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의 기술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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