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용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한데 이어 2014 년 3월 27일 (현지 시각) 에 아이패드 용의 오피스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Office for ipad 는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읽는 것은 무료이나 편집과 작성을 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아이패드 용만 출시했지만 사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폰용 오피스도 나와 있어며 조만간 안드로이드 타블렛 용 오피스도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하네요.
(아이패드용 오피스 Source : office blog)
이미 아이패드에서도 오피스 온라인을 통해서 원드라이브에서 문서를 불러와 볼 수도 있고 편집도 할 수 있습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4/03/How-to-use-office-online.html 참조) 하지만 속도면이나 안정성 면에서 여러가지 불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웹에 연결되어 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한 것도 문제였죠.
새로운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이런 불만들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안정화까지는 약간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MS 역시 클라우드로 갈수 밖에 없는 만큼 결국은 윈도우 뿐 아니라 다른 OS 의 기기에서도 모두 쓸 수 있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오피스의 경쟁자들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피스만 윈도우에서 써야 한다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너무 뻔하겠죠.
(소개 영상)
아이패드용 (그리고 모바일) 오피스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3 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무료화된 원노트를 포함해서 총 4가지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윈도우용 오피스와 비슷하지만 보다 터치 UI 에 최적화 있다고 합니다.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사용자는 총 5 대의 PC 와 맥 뿐 아니라 총 5 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버전의 판매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환영할 만한 소식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기존의 유저들에게 추가로 과금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환영할 만한 일이죠.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모바일의 시대가 되면서 OS 의 독과점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iOS 와 안드로이드가 준 또 하나의 선물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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