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gers of a prosthetic limb were able to be controlled via thought with 76 percent accuracy, with accuracy bossted to 88 percent by grouping the ring and pinkie fingers together)
(Researchers implanted an array of 128 electrodes over the part of the brain controlling hand and arm movements
(Credit: Guy Hotson))
존스홉킨스 대학의 연구팀이 뇌에 연결된 128개의 전극을 이용해서 로봇 팔의 손가락까지 콘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아직 실제 팔을 대신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한 동작을 하지는 못하지만, 연구를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불행히 팔을 잃었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로봇 팔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에 전극을 심어서 생각으로 콘트롤 할 수 있는 로봇 의수는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개의 전극만으로 손가락의 복잡한 동작을 모두 재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연구는 손을 움직이거나 물건을 쥐는 정도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뇌의 기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도 한 가지 원인일 것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새로운 뇌 이식 전극은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128개의 전극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손가락을 컨트롤 하는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내는 것이죠.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연구팀은 하나의 손가락을 컨트롤하는데 76%정도의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고리를 만들거나 하는 여러 손가락을 움직이는 행동에는 88%까지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습니다.
(동영상)
앞으로 갈길이 멀기는 하지만, 각각의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면 아주 복잡한 기능을 감당할 수 있는 로봇팔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보듯이 완벽한 로봇팔이 탄생하는 것이죠. 이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신뢰성 높고 안전하고 저렴한 로봇 의수와 콘트롤 시스템이 가까운 미래에 등장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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