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ap of the left side of Pluto’s heart-shaped feature uses colors to represent Pluto’s varied terrains, which helps scientists understand the complex geological processes at work.
Credits: NASA/JHUAPL/SwRI)
(Pluto’s informally-named Sputnik Planum region is mapped, with the key indicating a wide variety of units or terrains.
Credits: NASA/JHUAPL/SwRI)
과학자들은 뉴호라이즌스호가 보내온 명왕성의 표면 영상을 보고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지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자료가 계속 전송중이지만, 이미 많은 데이터가 현재 분석 중이며 점차로 명왕성의 표면 지형과 지질학적 특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명왕성의 지질학적 지도(geological maps)로 명왕성의 극도로 다양한 표면 지형의 모습을 알기 쉽게 분류했습니다. (클릭하면 원본)
지형도가 보여주는 부분은 아래 위 2070km 정도 되는 지형으로 명왕성 표면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해서 보면 해상도는 320m 까지 내려갈만큼 높습니다.
지형도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스푸트니크 평원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명명된 지형으로 중앙에 하늘색으로 표시된 지형입니다. 이 지형 표면에 있는 거대한 결절 모양의 지형은 검은 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지형의 특징은 얼음 상태의 질소가 표면에 거대한 빙하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주변으로는 자주색으로 표시된 산악 지형이 있으며 핑크색 부분은 최근 발견된 떠다니는 언덕 같은 빙하 지형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남쪽 끝에는 거대한 얼음 화산 지형으로 생각되는 라이트 산(Wright Mons)이 존재합니다. 짙은 갈색으로 표시된 지형은 크툴루 지역(Cthulhu Regio)입니다.
명왕성이 이렇게 다양한 표면 지형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부의 얼음 화산 같은 지질 활동과 더불어 옅지만 표면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대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정확한 형성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정말 작은 천체에 이렇게 복잡한 지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거듭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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