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mulation showing an MQ-9 drone dropping miniature sonobuoys on an Anti Submarine Warfare mission. Photo: Ultra Electronics)
미 해군이 MQ-9 무인기를 대잠전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사실 좀 이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MQ-9 프레데터 B 무인기의 해상 감시 버전인 가디언 (Guardian)에 소노부이를 탑재하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동시에 소노부이를 비롯한 센서에서 나온 정보를 수집해 중계하는 기능도 같이 담당합니다.
2017년 10월 12일 시행된 첫 테스트에서 MQ-9 드론은 헬리콥터에서 투하한 소노부이에서 나온 데이터를 수집해 수백km 떨어진 지상 관제소로 전송했습니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소노부이를 공중에서 투하해서 자율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지상 관제소로 보내는 것입니다.
(동영상)
더 나아가 MQ-9 드론은 Maritime Wide-area Search (MWAS) 모드 라는 멀티 모드 레이더를 탑재해 수상함 같은 바다 표면의 표적들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Electro-optical/Infrared (EO/IR), high-definition Full-motion Video (FMV) 카메라는 수상에 있는 목표물의 고해상도 가시/적외선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AIS)을 도입해 스스로 목표물을 확인하고 그 가운데 적함의 영상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무인 드론이 점점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수상 및 대잠 감시처럼 넓은 지역을 감시하는 임무에는 유인기보다 비용대 효과 면에서 우수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MQ-9 드론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무인 대잠기는 앞으로 흔하게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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