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of-the-art power electronics manage the safe and efficient flow of electricity among the system's components. Credit: Genevieve Martin/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US Dept. of Energy)
(ORNL researchers used computer simulations to design coils that generate the magnetic field required for wireless power transfer. Credit: Genevieve Martin/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US Dept. of Energy)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의 과학자들이 120kW급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 같이 작은 휴대용 기기를 위한 무선 충전 기술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전기차를 위한 무선 충전 기술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충전 용량이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대용량 무선 충전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베다 갈리게케레 (Veda Galigekere of ORNL's Power Electronics and Electric Machinery Group)이 이끄는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디자인한 새로운 무선 충전 유닛을 사용해 6인치(15cm) 거리에서 120kW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현재 나와있는 유선 충전기와 견줄 수 있는 용량입니다. 15cm 라는 거리 역시 차 아래에 무선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입니다.
앞서 소개한 전기차용 무선 충전 프로젝트는 사실 20kW 미만의 용량으로 느리게 충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연구로 주차만 하면 알아서 충전하는 전기차의 시대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ONRL의 목표는 120kW가 아닌 350-400kW급 무선 충전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전기차를 15분 이내로 고속 충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에 이런 기술이 상용화되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다가올 미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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