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vironment’s Shrike 2 hybrid tricopter was displayed at AUSA 2018 mounted on a launch pad installed on top of the Striker A1 30mm turret. This turret also accommodates a 9-pack battery of Switchblade loitering weapons. Shrike 2 takes off and lands vertically, on the halt or on the move. Illustration: GDLS)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 (GDLS) 및 AeroVironment사가 전투 차량에 탑재할 소형 드론 시스템의 컨셉을 공개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앞으로 군용 장갑 차량 사업에서 중요한 기회인 미 육군의 차세대 전투 차량 Next-Generation Combat Vehicle (NGCV) 및 미 해병대의 무장 정찰 차량 Armored Reconnaissance Vehicle (ARV) 사업에 입찰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장갑차량의 두꺼운 장갑은 내부 인원 보호를 위해서는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시야를 가리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주변의 위협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승무원이 직접 몸을 밖으로 내밀고 육안으로 정찰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위험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역시 먼 장소까지 정찰할 수 없다는 한계는 여전했습니다.
만약 장갑 차량에 소형 드론을 탑재해 주변을 정찰한다면 안전하고 빠르게 주변 환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구상에서 GDLS과 AeroVironment는 다양한 형태의 드론을 전투 차량에 탑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단거리 항공 정찰은 물론 공격까지 할 수 있는 자폭 드론 등 여러 형태가 검토 중에 있습니다.
(동영상)
물론 뜻대로 잘 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AeroVironment사가 개발한 Shrike 2 hybrid tricopter는 이번 AUSA 2018에서 선보였다고 합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방식의 드론으로 20km 이내 거리를 최대 60분간 정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드론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전투차량 탑재 드론이 널리 상용화되는 것이 언제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개념적으로는 상당히 타당한데다 드론 기술 발전하고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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