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D-printed valve will be installed on the USS Harry S. Truman (CVN 75)(Credit: US Navy/y Photographer's Mate 3rd Class Danny Ewing Jr))
미 해군의 항공모함에 금속 3D 프린터가 탑재되 앞으로 12개월 간 운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USS Harry S. Truman (CVN 75)에 탑재될 금속 3D 프린터는 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의 Newport News Shipbuilding division 및 미 해군의 협력으로 제작된 것으로 프로토타입 파이프 조립 부품을 테스트 하게 됩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군에서 3D 프린터에 주목하는 이유는 야전에서 바로 필요한 부품과 물자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모함의 경우 그 자체로 움직이는 도시라고 할 정도로 복잡할 뿐 아니라 많은 함재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부품 수급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부품을 일일이 보관하고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는 일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3D 프린터는 항공모함의 군수 보급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개별 부품 대신 3D 프린터와 금속 소재를 적재하는 것이 보급 측면에서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간단할 것입니다. 보급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특히 물자 소비량이 많고 바다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항모전단에겐 특히 더 중요한 뮨제입니다.
(동영상)
하지만 군용 부품은 민수용에 비해 더 가혹한 환경에서도 내구성과 신뢰성을 입증해야 하는 만큼 무턱대고 모든 분야에 도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고 안전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참고로 이 3D 프린터는 금속 파우더를 레이저로 녹여 붙여 적층하는 방식으로 출력 부품들은 Naval Sea Systems Command (NAVSEA) 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금속 3D 프린터가 군수 보급 분야에서 근본적인 혁명을 일으킬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