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9세대 코어 프로세서 공개 행사에서 28코어 제온 프로세서인 W-3175X를 같이 공개했습니다. 4.3GHz 터보 부스트 클럭에 3.1GHz 베이스 클럭으로 255W TDP를 지닌 프로세서입니다. 스펙은 특별히 놀랍지 않지만,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역시 가격일 것입니다. 경쟁자인 32코어 스레드리퍼 2의 가격을 생각하면 2000달러 선에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그렇게되면 다른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가격에 엄청난 악영향을 (?) 끼칠 우려가 있습니다. 다른 제온 프로세서의 가격을 고려해 적당한 가격을 매기면 이번에는 누구도 사지 않는 프로세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얼마에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라고 하겠습니다.
칩셋은 기존의 HEDT 플랫폼이 아니라 서버용 칩셋인 C621을 사용하며 6채널 DDR4를 지원하는 별도의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ASUS ROG Dominus Extreme 및 Gigabyte SKL-SP 15이 그 메인보드들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쌀 것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W-3175X이 저렴하게 나온다면 다른 제온 플랫폼 대비 저렴할수도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와 인연이 있을 것 같은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과연 시스템 구성에 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한 녀석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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