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을 기준으로 미국내 특허 취득 건수 1 위는 IBM 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뉴스를 이전에도 들어본 것 같다면 여러분이 과거일을 분명히 기억하고 계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20 년째 미국내 특허 취득 건수 1 위 기업은 IBM 이기 때문이죠. 1993 년부터 2012 년까지 IBM 은 67000 여개의 특허를 취득해서 미국내 특허 취득 1 위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이 일화는 100 년 기업이 어떻게 100 년 기업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1911 년 창사) IBM 이 변화가 빠르고 수많은 기업이 부침하는 IT 업계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잘 나갈 수 있는 이유는 역시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IT 기술의 상당수가 바로 IBM 에 의한 것입니다.
ATM, 가상 머신, 플로피 디스크, 주사형 터널 현미경 (STM : scanning tunneling microscope ), HDD, D
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자기 스트립 카드 (Magnetic strip card 신용카드나 전화 카드 같이 정보를 담는 플라스틱 카드) 등 IBM 이 지금까지 개발한 혁신은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거나 혹은 연구소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자기 스트립 카드 (Magnetic strip card 신용카드나 전화 카드 같이 정보를 담는 플라스틱 카드) 등 IBM 이 지금까지 개발한 혁신은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거나 혹은 연구소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IBM 이 없었어도 이런 기술이 개발되었을 진 모르지만 그 시기는 훨씬 늦춰졌을지도 모르고 우리가 현재의 IT 혁신을 경험하는 것은 지금보다 훨씬 후가 되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내가 IBM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나와 상관없는 기업이 아닙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IBM 의 발명품과 관계 없이 사는 사람은 아직도 자급자족의 원시적 삶을 유지하는 원주민 부족들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100 년을 잘나가는 기업에는 그럴 수 있는 비결이 있게 마련이고 IBM 하면 역시 연구와 끊임없는 혁신이 그 비결이라고 모두들 이야기 할 것입니다.
한가지 덧붙여 재미있는 점은 미국내 특허 취득 수 10 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이 3 개 밖에 없으며 일본 기업 4 개, 한국 기업 2 개, 중국 기업 1 개등 외국 기업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미국이 세계 최대의 상품시장이기 때문에 여기에 상품을 수출해야 하는 기업들이 자사의 특허를 미 특허청에 등록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실 미국 기업이 특허 등록에 관심이 없어서라곤 보기 힘들겠죠.
네임 밸류에 비해서 기업의 활동 영역이 좁은 편인 애플과 구글은 생각보다 순위가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애플의 경우 1136 개의 특허로 22 위를 구글의 경우는 1151 개의 특허로 21 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5081 개로 2012 년에도 전년도와 비슷하게 2 위를 달성했습니다. 아무튼 IBM 이 1 위 인 점은 놀랍지 않지만 20 년 연속 1 위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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