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애플이 TSMC 에서 A6X 생산 ?
일부 해외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TSMC 에 28 nm 공정에서 A6X 프로세서 생산을 위탁했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실제 AP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를 시험 생산했다. 테입 아웃까지 마쳤다. 등의 루머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구체적인 AP 명까지 거론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이 0% 가 아니라고 보는 이유가 이미 애플의 AP 수요가 연 수억개 수준으로 급격히 확대되어 복수의 파운드리를 설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고 삼성과의 소송으로 인해 아예 TSMC 로 파운드리를 바꾼다는 이야기도 나왔기 때문이죠. 물론 이 보도에 대해서 애플, TSMC 측 모두 아무 반응이 없고 루머로 끝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7. 점유율 50% 아래로 내려간 진저 브레드
구글의 안드로이드 대쉬 보드 (Google's Android Device Dashboard) 에 의하면 지금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OS 는 진저 브레드 이지만 마침내 50% 점유율 밑으로 내려갔으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29.1%, 젤리 빈은 4.1/4.2 가 각각 9%, 1.2% 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3 년 1월 3일 발표이며 14 일간의 데이터 수집 결과입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젤리 빈 기반 기기가 큰 인기이고 기존 기기의 업그레이드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죠. 2013 년 중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상 기기가 처음으로 절반이 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진저 브레드도 참 오래가는 버전이란 생각이 드네요.
참고 http://www.engadget.com/2013/01/03/android-dashboard-update-shows-jelly-bean-on-10-percent-of-activ/
8. 폴라로이드의 7 인치 어린이용 타블렛
우리에게는 즉석 카메라로 가장 잘 알려진 폴라로이드 (Polaroid) 사가 어린이를 위한 150 달러 급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내놓았습니다. 7 인치 크기에 쉽게 부서지지 않도록 제작되었고 장난감 같은 디자인으로 등장한 이 타블렛은 사양은 낮은 편이지만 어린이에 최적화된 앱 35 개가 미리 로드되어 있어 어린이용 장난감으로 적당하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입니다. 사양은
• Display
o 7.0" capacitive, multi-touch
o Screen Resolution: 800x480 (16:9)
• Storage
o Internal Storage: 8GB with additional external SD card slot
• Processor & OS
o CPU: 1.0 GHz CORTEX-A8
o RAM: 512MB DDR3
o OS: Android 4.0 (Ice Cream Sandwich)
• Camera
o 2MP Rear Camera
• Battery
o Rechargeable (Li-ion Polymer) 3500 mAh
• Connectivity
o Wi-Fi (802.11 b/g/n)
• Preloaded with over 35 premium apps (all full versions)
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 하기도 하고 조금 돈 더 보태서 넥서스 7 사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 사양이네요. 일단 애들이 망가뜨리거나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 저렴한 타블렛에 대한 수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래에는 애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목록에 타블렛이 들어갈 지도 모르죠. (사실 이미 그런 경우가 점점 늘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
9. 지포스 GTX 660 SE 등장 ?
엔비디아가 GK 106 칩 기반의 GTX 660 SE 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를 통해서 그 테스트 결과까지 알려지고 있는데 24 ROP, 768 개 쿠다 프로세서, 2 GB GDDR5, 192 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등을 지원하며 성능은 딱 GTX 650 Ti 와 GTX 660 사이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이 다소 헷갈리게 정해져서 GTX 660 보다 더 개선된 모델인 것 처럼 보이지만 하위 모델입니다. 실제 등장시에는 구매시 헷갈리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엔비디아에서 이름을 좀 성능에 따라 확연히 구별이 되게 정했으면 하는 바램인데 명칭만 보고는 성능을 100% 유추하기 힘든 경우들도 있어서 곤란할 때 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 미국인 네명 중 한명이 타블렛 PC 보유
최근 미국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 ( Pew’s ongoing Internet & American Life survey) 에서 전체 응답자의 25% 가 타블렛 PC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타블렛) 를 소유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북 리더기를 가진 사용자도 전체 응답자의 19% 에 달했습니다. 실제 지금까지 팔린 아이패드 +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누적 대수가 이미 북미에서만 수천만대 이상이며 2012 년 크리스마트 때는 스마트폰 보다 타블렛 PC 가 더 잘팔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스마트 패드가 새로운 IT 필수 기기로 등장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웃고 있는 것은 애플과 일부 안드로이드 제조사이고 MS 는 속이 타는 심정이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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