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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1의 게시물 표시

장기 인지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코로나 19 감염

  ( SARS-CoV-2 (shown here in an electron microscopy image). Credit: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H )  코로나 19 감염 후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도 상당 기간 신경학적 증상 및 인지 기능 장애 ( neurologic symptoms and cognitive dysfunction)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 페인버그 의대 (Northwestern University's Feinberg School of Medicine)의 연구팀은 코로나 19로 확진되었으나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은 수준의 경증 환자로 완치 판정을 받은 50명과 코로나 19로 확진되지 않은 50명을 비교해 신경학적 증상 및 인지 기능 장애의 빈도를 조사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치료 받은 사람 중 상당수는 노인입니다. 노인에서는 경도의 인지 장애와 두통, 저림, 따끔거림 등 신경학적 증상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19를 앓았던 환자라고 해서 이런 증상들이 반드시 코로나 19의 후유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구팀은 평균 43세의 대상자에서 코로나 19 감염 이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비감염자와 비교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 후 호소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경학적 증상은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집중력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브레인 포그 (Brain fog)로 확진자의 81%에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의 가장 흔한 후유증인 피로감은 85%에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수개월이상 (가장 긴 경우 9개월)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완치 이후에 나타나는 이런 증상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특효약이 없고 경과가 어떻게 진행될지 전혀 알 수 없어 환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코로나 19 이후 장기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해서 지속적인

정식 리뷰가 공개된 로켓 레이크 - 인텔판 불도저

  (출처: 인텔)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로켓 레이크)의 정식 리뷰가 공개되었습니다. 예상한 것처럼 사이프러스 코어의 도입으로 싱글 쓰레드에서는 18%정도 성능 향상이 있었지만, 최대 코어 숫자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최상위급 라인에서는 멀티 쓰레드 성능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8코어 최상위 라인업에서 보여준 엄청난 전력 소모입니다.   로켓 레이크 정보 :  https://blog.naver.com/jjy0501/222278305768  로켓 레이크 프리뷰 :  https://blog.naver.com/jjy0501/222266216405  쿨엔조이 벤치 결과를 보면 싱글 쓰레드 성능은 18% 향상되었으나 최상위 라인업에서의 전력 소모도 20% 가량 증가했고 오버 클럭시 상당한 수준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해 웬만한 쿨러와 파워로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난드텍에서 진행한 벤치에서는 AVX-512를 사용한 로드 시 295.86W의 전력을 소비해 CPU 혼자 거의 300W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성능 GPU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로켓 레이크의 성능이 라이젠을 뛰어넘는 것도 아닙니다.   리뷰 모음  쿨엔조이 :  https://coolenjoy.net/bbs/39/21024?p=1  아난드텍:  https://www.anandtech.com/show/16495/intel-rocket-lake-14nm-review-11900k-11700k-11600k  탐스하드:  https://www.tomshardware.com/news/intel-core-i9-11900k-and-i5-11600k-review  이와 같은 결과는 14nm 공정에 무리하게 많은 것을 담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8코어 기준으로 다이 면적은 커피레이크 리프레쉬 (9세대)가 180.3㎟인 반면 8코어 로켓 레이크는 무려 276.4㎟에 달합니다. 이렇게 큰 다이 때문에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

광산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헬리오젠 (Heliogen) 태양열 시스템

  ( Heliogen's ultra-high-temperature concentrating solar system will be trialled at a Rio Tinto operation in California. Credit: Heliogen )  태양 전지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태양열을 집중시켜 발전을 하는 태양열 발전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도 상당한 발전이 있어 새로운 발전소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부분은 반드시 발전을 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헬리오젠 (Heliogen) 같이 태양열을 이용해서 산업 부분에 들어가는 막대한 화석연료를 줄이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715652815  최근 광산업계의 거인인 리오 틴토 (Rio Tinto)는 헬리오젠의 태양열 집열 시스템을 캘리포니아에 있는 붕소 광산에 사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광산에서는 붕소 정제에 필요한 뜨거운 증기를 얻기 위해 천연 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헬리오젠의 태양열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시간당 3.5만 파운드 (15,876 kg)의 증기를 태양 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이 리오 틴토의 목표입니다. 밤이나 날씨가 흐릴 때만 천연 가스로 보일러를 돌린다면 상당한 양의 화석 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헬리오젠에 따르면 이는 도로에서 5000대의 자동차가 줄어든 수준에 해당합니다.  (동영상)   리오 틴토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연간 446억 달러 규모의 광물과 원료를 채굴하는 세계 2위의 광산업체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온실 가스를 배출합니다. 리오 틴토는 2020-2025년 사이 10억 달러를 투입해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일 계획인데, 헬리오젠의 태양열 시스템 도입은 그 일부입니다.   캘리포니아 붕소 광산에서 이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은 2022년부터라고 합니다. 광산 가운데는

역대 최대 크기의 카메라를 장착한 샤오미 미 11 울트라

  (출처: 샤오미)  샤오미가 미 (Mi) 11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역대 가장 큰 카메라를 장착한 샤오미 미 11 울트라를 발표했습니다. 피처폰 시절에도 카메라 + 휴대폰 형식의 카메라폰이 있기는 했지만 카톡튀 수준이 아니라 슬림형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붙여 놓은 수준입니다. 디자인이나 휴대성 측면에서는 좋지 않겠지만,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는 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1/1.12" 크기의 거대한 센서를 지닌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 50MP GN2 1/1.12" 1.4µm, 4:1 Binning to 12.5MP / 2.8µm,  f/1.95 w/OIS,  24mm eq ), 5배 광학, 120배 하이브리드 줌 지원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 5x optical telephoto,  48MP IMX586 1/2.0" 0.8µm,  4:1 Binning to 12MP 1.6µm,  f/4.1,  120mm eq. ), 128도 화각 지원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 48MP IMX586 1/2.0" 0.8µm,  4:1 Binning to 12MP 1.6µm,  f/2.2,  128° FoV )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나치게 큰 인덕션 렌즈 부위를 활용하기 위해서인지 1.1인치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했습니다. 후면 카메라가 커서 뒤로 뒤집어 놓을 때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 꽤 독창적인 아이디어 입니다.    Mi 11 Ultra Mi 11 SoC Qualcomm Snapdragon 888   1x  Cortex-X1  @ 2.84GHz 3x  Cortex-A78  @ 2.42GHz 4x Cortex-A55 @ 1.80GHz Adreno 660 @ 840MHz DRAM 12GB LPDDR5-6400 8/12GB LPDDR5-6400 Display 6.81" AMOLED 3200 x 1440 120Hz Refresh 480Hz Touch HDR10+

태양계 이야기 885 - 공모양 달 동굴 탐사 드론 DAEDALUS

  ( Artist's concept of DAEDALUS, a spherical robot designed to explore caves on the Moon. Credit: JMU ) ( DAEDALUS prototype. Credit: JMU )  달에는 여러 개의 용암 동굴이 존재합니다. 무너진 용암 동굴을 궤도에서 관측한 결과 달의 용암 동굴은 지구만큼 흔할 뿐 아니라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달의 용암 동굴은 과거 달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과학적으로도 탐사 가치가 높지만, 미래 달 기지 건설에 이상적인 장소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달의 동굴 안이라면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이나 운석 충돌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주 동굴 탐사는 과거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에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탐사선이 필요합니다.   독일  율리우스 막시밀리안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 Julius-Maximilians-Universität of Würzburg (JMU) )가 이끄는 유럽 과학자팀은 네덜란드에 있는 유럽 우주국 (ESA) 산하 유럽 우주 연구 및 기술 센터 ( European Space Research and Technology Centre (ESTEC))에서 신개념 동굴 탐사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이달로스 (Descent And Exploration in Deep Autonomy of Lunar Underground Structures (DAEDALUS))라고 명명된 이 로봇은 기존의 우주 탐사 로버와는 달리 공처럼 생긴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대략 46cm 정도 지름의 구 안에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 여러 가지 탐사 장비를 탑재하고 어느 방향으로도 굴러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한 이유는 탐사 환경의 특수성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달 표면에 착륙한 본체에서 줄을 매달아 동굴이 무너진 절벽 아

브라질에 세계 최대 규모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이?

  ( Enegix's Base One project in Brazil promises to be the world's largest green hydrogen production facility when it opens in 2025. Credit: Enegix ) ( Base One's location makes it ideal for North American, European and African exports. Credit: Enegix )  호주/싱가포르 합작사인 에너직스 (Enegix)가 브라질 북동부 해안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베이스 원 (Base One)이라고 명명한 이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은 풍력이나 태양광 에너지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 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출하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브라질 세아라주 ( Ceara ) 페켐항 ( Port of Pecém)에 1200에이커 (4.86㎢) 부지를 마련하고 앞으로 3-4년 이내 공장을 완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현재 에너지 회사인 Enerwind에서 연간 3.4GW 정도 구매하기로 계약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액화시켜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 (LOHC)의 형태로 세계로 수출됩니다.   계획대로라면 베이스 원은 2025년 3.4GW급 수소 생산 시설이 되어 잠시간 세계 최대의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이 될 것입니다. 회사 측은 연간 6억kg (60만톤)의 수소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설령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도 이를 위해 필요한 54억 달러의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에너직스는 생산 용량을 3.4GW에서 점점 키워 100GW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100GW면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지닌 발전 설비 용량을 다 합친 것보다 크기 때문에 이런 계획에 현실성이 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그

코로나 19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항바이러스제 3종

  ( A graphic shows the ultrastructural morphology exhibited by coronaviruses. Credit: CDC. )  현재 승인된 코로나 19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유일합니다. 이론적으로 렘데시비르는  SARS-CoV-2 바이러스의 RNA 의존 RNA 중합효소 (RNA-dependent RNA polymerase (RdRp))를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100% 차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진행된 중증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207725528  따라서 과학자들은 렘데시비르와 작용 기전이 다르거나 혹은 더 강력하게 RNA 의존 RNA 중합효소를 차단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 중입니다. 콜라보레이션스 파마세티컬스의 아나 풀(Ana Puhl, senior scientist at Collaborations Pharmaceuticals)이 이끄는 국제 과학자팀은 본래 에볼라 바이러스 및 마르부르그 (Marburg)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세 약물이 코로나 19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이 찾아낸 세 약물은 틸로론 (tilorone) 퀴나크린 (quinacrine), 피로나리딘 (pyronaridine)으로 렘데시비르처럼 에볼라 같은 기존의 다른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완전히 다른 목적의 약물보다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된 약물이 SARS-CoV-2를 억제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인체 장기에서 유래한 세포주 (Cell line)을 이용해 테스트했습니다. 이 세포주는 SARS-CoV-2의 주요 목표를 대표할 수 있는 세포주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 세 약물이 SARS-CoV-2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해 침입하는 것을 방해해 렘데시비르 만큼이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실

거대한 부리 때문에 뇌가 변형된 거대 새

  ( An artist's impression of Dromornis stirtoni, an extinct creature that was one of the largest birds to ever walk the Earth. Credit: Peter Trusler ) (3D models of the brains of the Dromornithidae and living relatives. Credit: Warren Handley and Trevor Worthy) ( A reconstructed skeleton of Dromornis planei, on display in the Museum of the Northern Territory, Alice Springs, Australia. Credit: T. Worthy )  인간이 상륙하기 전 고대 호주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들이 번성했습니다. 날지 못하는 거대 조류인  드로모르니스과 (Dromornithidae)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수천만년 간 호주에서 번성하다가 인류가 상륙한지 얼마 되지 않은 5만년 전 갑자기 멸종했습니다. 키가 3m에 달하는 거대 조류의 멸종에 인간이 관여했는지를 포함해서 많은 것들이 베일에 쌓여 있기 때문에 여러 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주 플린더스 대학의 웨렌 핸들리 박사 (Dr Warren Handley)와 그 동료들은 드로모르니스과에 속하는 거대 새 4종의 두개골을 고해상도 CT 스캔으로 촬영해 뇌와 두개골의 구조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이 분석한 종은 2400만년 전 살았던 Dromornis murrayi, 1200만년 전 살았던 Dromornis planei와 Dromornis Ilbandornis, 그리고 700만년 전 살았던 Dromornis stirtoni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새들은 모두 눈이 매우 좋았으며 앞쪽으로 향한 두 눈 덕분에 먹이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거대한 몸집과 부리에도

코로나 19 감염이 청각 이상과 이명 증상을 유발한다?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한 보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서 특이한 점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사실입니다. 후각 및 미각 상실이 가장 흔하고 유명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코로나 19 감염 후 청각 이상 및 이명 (tinnitus) 같은 청각 - 전정기관 증상 ( audio-vestibular symptoms )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대학의 케빈 문로와 이브라힘 알무파리 ( Kevin Munro and Ibrahim Almufarrij, University of Manchester )는 현재까지 보고된 28개의 증례 보고와 28개의 단면 연구를 분석한 리뷰에서 보고된 코로나 19 증례의 7.6%에서 청각 장애 및 상실, 7.2%에서 현기증, 14.8%에서 이명 증상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증 사례와 입원 환자에 편향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생각보다 흔하게 청각 및 전정 기관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셈입니다.   다만 이것이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직접적인 결과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청각 장애, 현기증, 이명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특히 중증 코로나 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노인 인구에서 흔한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또 코로나 19 감염을 겪으면서 생긴 스트레스와 다른 후유증으로 인해 2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유증상자 비율을 생각하면 실제로 어떤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후각 및 미각 이상처럼 청각 및 진정 기관 관련 신경에도 문제를 일으켜 관련 증상을 만들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청각 손실, 이명, 어지럼증은 노인 환자에서 흔하고 대개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경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과 관련이 없다면 더 좋겠지만, 만약에 관련이 있다면 그 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