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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는 얼마나 빨랐을까? (유튜브 업로드)

  ​ 티라노사우루스의 달리기 실력은 이 공룡이 무서운 사냥꾼이냐 아니면 시체 청소 전문가냐는 주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주제입니다.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신 연구 한 편 소개드립니다. 물론 이 내용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지만,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과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 Adrian Tussel Boeye, Kyle Logan Atkins-Weltman, J. Logan King, Scott Swann; Evidence of bird-like foot function in Tyrannosaurus. R Soc Open Sci. 1 February 2026; 13 (2): 252139. doi.org/10.1098/rsos.2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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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년 전 가장 오래된 협각류의 조상을 보다.

  ( Holotype specimen (part and counterpart) showing Megachelicerax cousteaui spectacular pincer-like chelicerae. Credit: Rudy Lerosey-Aubril ) ​ ( The surprisingly complex anatomy of the Cambrian chelicerate Megachelicerax cousteaui. Credit: Artistic reconstruction by Masato Hattori ( Harvard University). ) ​ ​ 협각류 (chelicerates)는 거미, 진드기, 전갈, 투구게 등을 포함하는 절지동물의 큰 그룹입니다. 이들은 5억 년 전 캄브리아기에 다른 절지동물문의 형제들처럼 바다에서 진화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초기 모습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 하버드대학교 생물진화생물학과 소속 연구원 루디 레로세이-오브릴과 비교동물학박물관 무척추동물 고생물학 큐레이터인 하비에르 오르테가-에르난데스 부교수 (Research Scientist Rudy Lerosey-Aubril and Associate Professor Javier Ortega-Hernández, Curator of Invertebrate Paleontology in the Museum of Comparative Zoology)는 협각류의 초기 진화와 기원을 보여주는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 이 화석은 정말 우연히 포착됐습니다. 캄브리아기 절지동물 화석을 정리하던 중 50년 전 수집했던 화석에서 우연히 머리 부분에 발톱 같은 구조물을 확인했는데, 캄브리아기 절지동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위치였습니다. 사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발견, 즉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2000만년 더 오래된 5억 년 전 협각류의 화석이었습니다. ​ 메가첼리세락스 쿠스토이(Megachelicerax cousteaui)로 명명된 이 화석은 유타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연구팀...

태양계 이야기 1194 - 솔라 세일을 이용해 수성을 탐사하는 머큐리 스카우트

  ( Image of Mercury obtained by NASA's MESSENGER spacecraft in 2008. Credit: NASA/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Arizona State University/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 ​ ​ 태양계의 가장 안쪽 행성인 수성은 생각보다 탐사가 까다로운 행성입니다. 우선 표면의 뜨거운 지역이 많아 로버나 착륙선을 내려보내기 쉽지 않고 주변을 도는 탐사선의 경우애도 태양의 중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지역이라 공전궤도를 유지하는데 많은 연료가 필요합니다. ​ 브라운 대학교 연구팀은 아예 역발상 아이디어로 태양풍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솔라 세일알 이용한 수성 탐서선을 제안했습니다. 연구팀은 최근 제57회 달 및 행성 과학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 에서 태양 돛을 이용한 디스커버리급 탐사선 머큐리 스카우트 (Mercury Scout)의 개념을 공개했습니다. ​ 디스커버리급 탐사선 (Discovery-class mission)은 NASA의 저비용(10억 달러 미만) 탐사선으로,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는 플래그십 탐사선에 비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성의 경우, 최초로 수성 궤도에 진입한 NASA의 메신저 (MESSENGER) 탐사선 역시 디스커버리급 탐사선이었습니다. 솔라 세일은 연료를 많이 탑재하기 힘든 소형 탐사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입니다. 우주선이 수성에 가까워질수록 태양의 엄청난 중력이 우주선을 끌어당겨 속도를 크게 증가시키고, 많은 연료 없이는 속도를 줄이기가 매우 어렵워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태양풍이 강한 곳에서는 가속은 물론 감속을 위해 솔라세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연료가 고갈되지도 않습니다. ​ 머큐리 스카우트 탐사선의 궁극적인 목표는 최대 1미터의 픽셀 해상도를 제공하는 고해상도 협각 카메라(narrow-angle 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