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행성 WASP-121 b의 상상도입니다. 이 행성은 뜨거운 목성형 행성에 속합니다. 중심별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 행성의 자전은 공전 궤도에 조석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WASP-121 b의 한쪽 반구는 항상 중심별을 향하고 있어 최대 2,500도까지 가열됩니다. 반면, 밤쪽 반구는 항상 차가운 우주를 향하고 있어 온도가 1,775도 더 낮습니다. (이미지 제공: Patricia Klein 및 MPIA)) ( 외계행성 WASP-121 b가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궤도를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행성의 자전은 공전과 동기화되어 있으며, 두 운동 모두 약 30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행성은 항상 같은 면으로 항성을 향하고 있어 뚜렷한 낮과 밤이 나타납니다. 이 두 반구 사이의 경계면이 아침과 저녁 영역입니다. 행성이 중심 항성에서 불과 1.9배(항성 지름의 1.9배) 거리에 있기 때문에, 항성 통과 시 행성은 약 30도 정도 자전합니다. 이미지 출처: MPIA (CC BY 4.0) ) 과학자들은 모항성에 바짝 붙어 공전하는 외계 행성인 뜨거운 목성형 행성을 다수 발견했습니다. 그중 하나인 WASP-121 b는 항성 지름의 1.9배에 불과한 거리에서 모항성을 공전하고 있으며 공전 주기도 30시간에 불과합니다. 이로 인해 공전과 자전주기가 같은 조석 고정 현상이 일어나 한쪽 면만 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성의 한쪽은 영원한 낮이고 반대는 영원한 밤입니다. 그 결과 낮인 부분의 온도는 2770K (켈빈)이고 밤인 부분은 1000K 정도로 1775도 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낮인 부분과 밤인 부분의 온도 차이가 엄청난 만큼 기압 차이에 의해 그 경계면인 명암 경계면에서는 강력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에너지 이동에 따라 대기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막스 플랑크 천문학 연구소(MPIA)의 박사 과정 학생인 시릴 갭 (Cyril Gapp, a Ph.D. ...
( Assembling the S. microcephalus genome. (A) S. microcephalus (B) Chromatin contact map, with boxes and arrows indicating pseudochromosomes 10, 20, 30, and 40. (C) Comparison of genome assembly statistics between S. microcephalus, Squalus acanthias, Scyliorhinus canicula, and C. plagiosum. (D) Breakdown of the whole-genome assemblies into different elements. Credit: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6). DOI: 10.1073/pnas.2601272123 ) 그린란드상어(Somniosus microcephalus)는 가장 수명이 긴 척추동물입니다. 이들은 그린란드, 캐나다, 아이슬란드 주변의 얼음처럼 차가운 바닷물에 서식하는 심해 상어로 거의 40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1년에 약 1센티미터씩 매우 느리게 자라며, 성적으로 성숙하는 데 약 150년이 걸립니다. 도쿄대학교의 키노시타 시게하루 교수 (Shigeharu Kinoshita at the University of Tokyo)가 이끄는 국제 과학자 팀은 그린란드 상어 유전체의 96.7%, 즉 약 59억 개의 DNA 염기쌍을 성공적으로 해독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NAS)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그린란드 상어의 긴 수명을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전적 특징을 밝혀냈습니다. 그중 하나는 DNA에 결합하여 크로마틴이라는 구조화된 형태로 DNA를 구성하는 히스톤 H1.0 단백질의 아미노산 치환입니다. 이 변화는 크로마틴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 노화를 유발하는 유전자 마모를 방지하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