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cavation of titanosaur remains at the Late Cretaceous site of Lo Hueco, in Fuentes (Cuenca). Credit: Francisco Ortega, UNED ) ( Cultivation of dermestid beetles on fragments of modern bones to generate bioerosion structures, which are used as reference material. Credit: Zain Belaústegui, UB ) ( View of bioerosion structures on titanosaur bones from the Lo Hueco site. Credit: Zain Belaústegui, UB ) ( Detail of a cast of the bioerosion structures found in the titanosaur remains from Lo Hueco. Scale bar: 10 mm. Credit: Zain Belaústegui, UB ) 일반적으로 화석화 된 생물은 갑작스럽게 매몰되는 경우 부패되는 부분이 적어져 보존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합니다. 공룡의 큰 뼈의 경우 수주에서 수년 노출된 후에 매몰되어도 워낙 크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죽자마자 매몰된 것인지 아니면 수주에서 수년이 지난 후 매몰된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단서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한 가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곤충에 파먹힌 흔적입니다. 현재도 동물이 죽으면 시체를 파먹는 곤충이 나타나 언제 죽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생태계의 분해자로 자연의 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동물이 죽은 시점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과학자들은 생물 침식 구조 (주로 곤충이 낸 구멍들)을 분석해 고생태계를 재구성하고 화석화 과정을...
앞서 영상에서 소개한 것처럼 태양의 총 에너지 출력, 즉 광도는 수십억 년마다 약 1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눈에 띄는 영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변화가 누적되면 지구는 태양이 수명을 다하기 한참 전에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뜨거운 행성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태양의 밝기 변화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바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대기의 0.04%에 불과하지만, 이산화탄소의 온실 효과가 없다면 현재 지구 기온은 평균 영하 18도에 불과합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큰 관점에서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이것이 태양 에너지 증가에 의한 극단적 온도 상승을 일부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자연적으로 규산염 풍화 작용, 즉 암석, 빗물, 이산화탄소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칼슘과 중탄산염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대기에서 제거됩니다. 이 물질들은 결국 강을 따라 흘러가 해저에 탄산칼슘으로 침전됩니다. 지질 순환을 통해 이 탄소는 화산 폭발을 통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나타나지만, 지구 역사를 보면 이산화탄소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규산염 풍화 작용으로 매년 약 1억 3천만 톤의 탄소가 제거되는 반면, 인간은 그보다 약 90배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피할 수 없으며 지구 기온은 한동안 오를 것입니다. 물론 이런 변화는 지구 전체의 역사와 비교하면 찰나이며 인간이 사라지고 난 후에는 다시 이전처럼 이산화탄소 농도 감소가 이아질 것입니다. 시애틀에 있는 블루 마블 스페이스의 제이콥 하크-미스라와 에릭 울프 (Jacob Haqq‐Misra and Eric Wolf of Blue Marble Space)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Atmospheres) 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서 3차원 지구 순환 기후 모델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태양 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