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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의 가까운 조상? 미스터리 거대 다리 뼈 발견

  ( Hunter Wash tyrannosaurid NMMNH P-25085, left tibia in A, anterior, B, posterior, C, lateral, and D, medial. Abbreviations: as, astragalus; cc, cnemial crest; fc, fibular crest; fi, fibular facet; lc, lateral condyle; mc, medial condyle. Credit: Scientific Reports (2026). DOI: 10.1038/s41598-026-38600-w ) ​ ( (A), cf. Bistahieversor sealeyi OMNH 10131, (B) NMMNH P-25085, Hunter Wash of the Kirtland Formation. Note the straighter shaft and broadly expanded, triangular distal tibia in the Hunter Wash tyrannosaurid. Credit: Scientific Reports (2026). DOI: 10.1038/s41598-026-38600-w ) ​ ​ 공룡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사실 생존했던 기간은 의외로 길지 않습니다. 공룡 시대의 마지막 200만 년인 6800-6600만 년 전 북미 대륙의 서쪽 일부인 라라미디아 대륙에서 살았던 공룡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턱을 지닌 가장 인상 깊은 육식공룡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 아무튼 이 공룡이 마지막 순간에 나타나기 전까지 사실 많은 진화 단계를 거쳤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알기 어려운 부분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정확한 족보입니다. 앞서 소개힌 것처럼 사실 티라노사우루스는 아시아에서 온 이민자의 후손인데, 마지막 단계에서 어떻게 지상 최강의 공룡으로 진화하게 됐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 ​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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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1605 - 작은 은하에서 포착된 중성자별 충돌

  ( Credit: X-ray: NASA/CXC/Penn State Univ./S. Dichiara; IR: NASA/ESA/STScI; Illustration: ERC BHianca 2026 / Fortuna and Dichiara, CC BY-NC-SA 4.0; Image Processing: NASA/CXC/SAO/P. Edmonds ) ​ ​ 나사의 여러 관측 임무들이 매우 드문 중성자별 충돌의 징후를 포착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시몬 디키아라 교수 Simone Dichiara of Penn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2023년 9월 6일에 발생한 GRB 230906A를 조사하기 위해 찬드라 X선 관측소, 페르미 감마선 우주 망원경, 닐 게럴스 스위프트 관측소, 허블 우주 망원경을 포함한 여러 NASA 망원경을 활용했습니다. ​ 감마선 폭발 gamma-ray bursts (GRBs)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현상으로 중성자별의 충돌 같은 극단적인 사건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성자별은 태양보다 무거운 별이 초신성 폭발 후 생기는 매우 밀도가 높은 천체로 태양보다 질량이 크지만, 지름은 도시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따라서 충돌시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 대개 중성자별 사이의 충돌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큰 은하계나 적어도 중간 크기의 은하에서 이런 현상들을 관측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관측된 GRB 230906A난 이례적으로 작은 은하에서 관측됐습니다. ​ 연구팀은 그 이유 중 하나로 다른 은하와의 충돌을 들었습니다. 이 충돌은 약 47억 광년 떨어진 아주 작은 은하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은하는 약 60만 광년 길이의 가스 흐름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은하의 지름은 약 10만 광년입니다.) 이 가스 흐름은 수억 년 전 은하들이 충돌하면서 각 은하에서 가스와 먼지가 떨어져 나와 은하간 공간에 남게 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따라서 본래 이 은하는 그렇...

우리 나라 3호 공룡 둘리사우루스 발견

  ( The skeletal anatomy of a juvenile Doolysaurus huhmini. The graphic highlights the fossil bones that were found with the dinosaur. Credit: Janet Cañamar, adapted from Jung et al 2026. ) ​ ( An artist's interpretation of a juvenile Doolysaurus huhmini. It is depicted alongside birds and non-avian dinosaurs that lived during the Cretaceous in what is now South Korea. Credit: Jun Seong Yi ) ​ ( Researcher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and the Korean Dinosaur Center with a possible dinosaur skeleton on Aphae Island in South Korea. From left to right: Julia Clarke, Min Huh, Hyemin Jo, Jongyun Jung. Credit: Jongyun Jung ) ​ ​ 언젠가 이날이 오리라 생각했는데, 마침내 그 순간이 왔습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신종 공룡에 아기공룡 둘리의 이름이 붙은 날입니다.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발견된 한반도 세 번째 신종 공룡인 둘리사우루스 허미나이(Doolysaurus huhmini)는 1억1300만년~ 97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원시 신조반류 공룡입니다. ​ 정종윤 텍사스대학교 잭슨 지구과학대학 방문 박사후 연구원과 줄리아 클라크 텍사스 오스틴대 교수, 허민 국가유산청장(전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조혜민 한국공룡연구센터 연구원 (사진)은 암석 속에 들어 있는 화석을 텍사스 대학교 고해상도 X선 컴퓨터 단층촬영(UTCT) 시설에서 과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