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DIMM 메모리. 출처: 마이크론) JEDEC이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MRDIMM의 2세대 (Gen 2) 규격을 완성해나가면서 실제 보급이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RDIMM은 하나의 서버용 RDIMM 모듈에 두 개의 랭크를 동시에 접속할 수 있게 해서 모듈 하나당 128bit 인터페이스와 두 배의 속도를 보장하는 방법입니다. 또 높은 크기의 모듈을 통해 256GB의 높은 용량도 가능합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3520760522 인텔 제온 6부터 지원 가능한 MRDIMM 1세대 (Gen 1) 모델의 경우 8800MT/s의 속도를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미 발행된 2세대 규격인 JESD82-552 (DDR5MDB02) Multiplexed Rank Data Buffer는 12800MT/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이는 6400MT/s 모듈 두 개를 하나의 모듈에 탑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곧 나올 규격이 JESD82-542 (DDR5MRCD02) Multiplexed Rank Registering Clock Driver인데, 여기에 MRCD(Multiplexed Rank Registering Clock Driver) 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것은 앞서 설명한 CUDIMM의 핵심인 CKD와 유사하지만 좀 더 확장된 풀 스팩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UDIMM 메모리 설명) 기존의 소비자용 UDIMM 메모리는 이름 그대로 언버퍼드 메모리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DDR5는 6400MT/s의 고속에서은 신호 잡음이 커져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오버클럭이 아닌 기본 클럭에서 그 이상을 지원할 때 신호 안전성을 높이는 CKD가 추가된 것이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CUDIMM으로 앞으로 소비자 메모리의 표준이 될 예정입니다. MRDIMM 메모리 역시 6400 x 2 =12,800MT/s의 속도를 위해 새...
( Graphical abstract. Credit: Current Biology (2026). DOI: 10.1016/j.cub.2026.03.080 ) ( Possible mechanism for Stentor habituation and response recovery. Credit: Current Biology (2026). DOI: 10.1016/j.cub.2026.03.080 )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부심에는 자연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뛰어난 뇌가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인간의 인지 능력은 모든 동물 가운데서 으뜸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종종 뇌가 없는 동물은 물론 심지어 단세포 생물도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한 세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단세포 동물 중 하나가 바로 나팔벌레라고도 불리는 스텐터 (stentor)입니다. 스텐터는 트럼펫 모양의 거대한 단세포 섬모충류로, 2mm 이상 성장하여 육안으로도 관찰 가능한 가장 큰 단세포 생물 중 하나입니다. 주로 민물에 서식하며, 놀라운 재생 능력과 복잡한 행동 특성을 보여 세포 연구의 모델로 사용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UCSF) 생화학 및 생물물리학 교수인 월리스 마셜 박사 (Wallace Marshall, Ph.D., professor of Biochemistry and Biophysics at UCSF) 연구팀은 스텐터의 기억 및 학습 능력의 비밀을 파헤쳤습니다. 연구팀은 스텐터가 어떻게 학습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페트리 접시에 담긴 스텐터를 1분에 한 번씩 흔드는 장치를 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텐터는 충격에 둔감해지고 꼬리를 집어넣는 행동을 멈췄습니다. 충격이 해롭지 않다고 판단된 후에는 피하는 행동을 멈추는 학습 혹은 자극에 둔감해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연구팀은 스텐터 세포가 단백질에 정보를 저장한다고 보고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