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tist's impression of Earth around 700 million years ago during Snowball Earth. Credit: This file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4.0 International license. Attribution must be given to Pablo Carlos Budassi. ) ( Close-up views of thin, repeating rock layers known as varves, each thought to represent a single year of sedimentation during Snowball Earth. Credit: Professor Thomas Gernon, University of Southampton ) 지구는 몇 차례에 걸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눈덩이 지구 (Snowball Earth) 시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잘 연구된 시기는 6억 3500만 년 전부터 7억 2000만 년 전인 크라이오제니아기 (Cryogenian Period)입니다. 이 시기 이후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큰 생명체가 등장하는 에디아카리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크라이오제니아기는 과거부터 과학자들에게 큰 관심사였습니다. 최근의 연구는 이 시기에 지구가 완전히 눈덩이가 아니라 일부라도 슬러시 형태였거나 얼음이 없는 바다가 노출되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0440382603 사우샘프턴 대학교 지구행성과학 교수인 토마스 거넌(Thomas Gernon, University of Southampton)과 사우샘프턴 대학교 지구과학 연구원 클로이 그리핀 박사 (Dr. Chloe Griffin, Research Fellow in Earth Science at the Univ...
(Nose spray device. Credit: Leyden Laboratories B.V.) (항체 CR9114의 이미지. 출처: Leyden Laboratories BV) 비강백신(nasal spray vaccine)은 주사 대신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백신으로, 호흡기 감염병의 주요 침입 경로인 점막에서 직접 면역 반응(점막면역)을 유도하여 방어 효과가 뛰어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인플루엔자 생백신인 '플루미스트'가 있으며, 통증이 없고 접근성이 높아 접종률 확대에 유리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플루미스트 역시 인플루엔자 백신이 한계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플루엔자 A와 B 모두 항원을 자주 바꿔서 인체의 면역을 회피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백신에 사용한 균주가 유행하는 균주와 다른 경우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결국 감염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 경우라도 인플루엔자의 공통 항원에 대한 면역은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거나 중증 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만~60만 명이 인플루엔자 관련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합니다. 따라서 면역이 떨어져 있는 만성 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에서 매년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완전하지 못한 백신 예방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비강 스프레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레이덴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협력 연구팀은 존슨 앤 존슨이 개발한 CR9114라는 항체를 이용한 비강 스프레이을 테스트했습니다. 특정 독감 바이러스 균주만 인식할 수 있는 기존 백신과 달리, CR9114는 거의 모든 유형의 A형 및 B형 독감 바이러스를 인식하고 차단하는 범용 항체입니다. 그리고 백신과 달리 항원이 아니라 항체를 직접 코에 뿌리는 방식으로 독감을 막습니다. 따라서 항체가 잘 생성되지 않는 면역 저하자나 노인에서도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