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protein PA2854 (shown in red) in Pseudomonas aeruginosa links the outer-membrane protein OprI (shown in blue) to the cell wall (depicted in white), a process that is necessary for the health of the bacterium. Credit: Mobashery Lab )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진화시키는 기전은 다양합니다.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거나 표적을 변경하거나 혹은 단단한 외피나 생물막으로 자신을 보호해 항생제를 무력화시킵니다. 그람 음상균이 마지막의 대표적인 경우인데, 그람 음성균의 세포벽은 세포막과 외막 사이에 얇은 펩티도글리칸 층이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복잡한 다층 구조입니다. 가장 밖에 있는 외막 (Outer Membrane)은 지질다당류 (LPS)가 있어 세균의 독소(내독소)로 작용합니다. 물론 벽만 있으면 필요한 물질을 흡수할 수 없으니 작은 영양분이나 이온이 세포 내외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통로도 존재합니다. 외막과 세포막 사이 존재하는 펩티도글리칸 층 (Peptidoglycan)은 세균의 형태를 유지하고 삼투압에 의한 파열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내부의 세포질을 감싸는 세포막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복잡한 다층 구조 덕분에 그람 음성균은 항생제에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구조가 어떻게 단단히 결합할 수 있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학교의 화학 및 생화학과의 샤리아르 모바셰리(Shahriar Mobashery) 생명과학 나바리 석좌교수 연구팀은 그람 음성 세균의 외막이 세포벽에 부착되는 핵심 과정과 이를 통해 항생제 내성을 발달시키는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에서 이 과정을 연구했습니다. 녹농균은 대장균, 폐렴간균, 살모넬라균을...
(AI 생성 이미지) 애플이나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는 없지만, 최근 IT 업계에는 애플은 중국 CXMT로부터 대량의 DRAM을 구매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명시적인 승인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는 애플이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연관성 때문에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CXMT로부터 메모리 칩을 구매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을 얻으려고 로비 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창신 메모리 혹은 CXMT는 최근 웨이퍼 생산 능력을 월 20만장으로 늘리고 D램 시장 점유율도 8%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메모리 넘버 4로 안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율 때문에 작년까지만 해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메모리 가격 폭등 덕분에 올해 1분기에는 매출 7배로 증가한 505억 위안 (11조원)에 순이익이 330억 위얀 (7조원)에 달했습니다. CXMT에 대해서는 앞서 영상에서 설명했는데,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메모리 가격 폭등 때문에 CXMT 메모리라고 구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라 최근 PC 제조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게이밍 메모리 제조사들도 앞다퉈 CXMT DDR5와 LPDDR5x 메모리를 구매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애플이 이를 구입하기에는 한 가지 껄끄러운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CXMT는 2025~2026년 Section 1260H(국방수권법)에 따라 “중국 군사 기업”으로 지정되었다는 점입니다. CXMT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와 직접 연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등 국가 기관과 간접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로 중국 공산당(CCP)과 인민해방군(PLA) 지원 가능성 지적됐습니다. 사실 충분히 타당한 이야기인게, 중국이 D램 생산을 내재화하려는 이유 중 하나가 자국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군사 목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서방의 제재에도 문제 없이 자체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