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hematic illustration of the hierarchical structure of the Universe, from a galaxy group (a collection of galaxies) to an individual galaxy and the supermassive black hole at its center. Although a black hole is more than 100 million times smaller than the radius of its host galaxy, it plays a crucial role in the galaxy's central region. Credit: Tohoku University ) 블랙홀은 모든 물질을 흡수하는 검은 구멍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모든 물질을 흡수하지 못하고 주변으로 강력한 에너지와 물질을 방출합니다. 블랙홀의 제트에 대해서는 이미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설명드린 바 있는데, 퀘이사 같은 극단적인 경우에는 강력한 블랙홀의 제트가 은하 전체의 밝기 만큼이나 밝게 빛납니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블랙홀에서 빛나는 게 제트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있습니다. 강착원반도 엄청난 에너지와 함께 주변으로 물질을 뿜어냅니다. 블랙홀의 제트와 강착원반에 대해서는 이전 영상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도호쿠 대학의 사토시 야마다 (Satoshi Yamada Frontier Research Institute for Interdisciplinary Sciences, Tohoku University, Sendai, Japan)와 동료들은 가나자와 대학, 도쿄도립대학의 동료들과 함께 X선 천문 위성 XRISM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약 34억 광년 떨어진 용자리 방향에 위치한 퀘이사 H1821+643의 활동을 관측했습니다. 이 퀘이사의 정체 역시 많은 물질을 흡수하는 블랙홀로 은하단 중심에 엄청난 물질을 흡수하면서 강력한 제트와 함께 주변에 뜨거운 가스의 ...
( Hypothesized life reconstruction of Eoceras gen. nov. Credit: Yang Dinghua ) ( Preservation types of Eoceras gen. nov. from the Cambrian Shuijingtuo Formation. Credit: NIGPAS ) ( Overall out morphology and inner anatomy of the shell of Eoceras. Credit: NIGPAS ) 물에 사는 생물들은 부력 덕분에 큰 체중도 쉽게 지탱할 수 있지만 다양한 수심에서 해엄치기 위해서는 부력을 조절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이 문제는 단단한 껍데기를 지닌 초기 원시적인 두족류인 암모나이트, 앵무조개류의 조상에서 더 심각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단단한 껍데기를 지닌 채 헤엄치기 위해 내부에 여러 개의 격벽을 만들고 그 안에 공기와 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부력을 조절했습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격벽을 지닌 껍데기와 수관 (Siphuncle, 연실세관) 같은 복잡한 구조를 진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껍데기 방을 관통하는 관인 수관은 물이나 기체를 채워 부력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수관은 두족류를 다른 연체동물과 구별하는 중요한 진화적 혁신이지만, 화석 기록이 부족해서 수관의 자세한 진화 과정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과학원 난징 지질고생물학연구소의 판빙 박사(Dr. Pan Bing of the Nanjing Institute of Geology and Palaeontology, Chinese Academy of Sciences)는 창안대학교 궈쥔펑 교수(Prof. Guo Junfeng of Chang'an University)의 지도 하에 중국, 영국, 미국 연구진과 협력하여 중국 남부의 약 5억 2천만 년 된 수이징투오 지층(Shuijingtuo Formation)에서 새로운 화석 종인 에오세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