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병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현재까지는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레켐비 같은 치료제는 나와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일은 가능합니다. 현재 신약 개발도 한창이라서 미래에는 더 많은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레켐비: https://blog.naver.com/jjy0501/224323838974 다만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하거나 무증상인 사람에서 미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최근 등장한 인산화 타우 217(p-tau217, phosphorylated tau 217) 검사법은 증상이 있는 초기 환자에서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표로 정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p-tau217은 타우(tau) 단백질이 217번 위치에서 인산화(phosphorylation)된 형태입니다. 타우 단백질은 정상적으로 뇌 신경세포의 구조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서는 비정상적으로 인산화되어 신경섬유매듭(neurofibrillary tangles)을 형성합니다. p-tau217은 이때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정도를 간접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혈액 검사로 쉽게 측정 가능해서 기존 CSF(뇌척수액 천자)나 PET 영상보다 비침습적아고 저비용, 대량 검사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증상이 없는 노인에서 미래 위험도 예측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진단 보조 목적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증상이 없는 인지력이 정상인 사람에서도 미래 위험도 예측 및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신경과학 연구소가 이끄는 3개 대륙팀은 국제 임상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저널 JAMA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지 기능에 이상이 없는 사람 중 p-tau217 가 매우 높은 사람은 향후 5년 내에 인지...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 출처: 화웨이) 작년에 쇼크 수준의 파장을 몰고 온 중국 딥시크의 CEO인 량원펑 (Liang Wenfeng)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의 컴퓨팅 자원이 부족하지만, 화웨이의 Atlas 950 SuperPoD가 엔비디아의 GB300 NVL 랙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GB300 GPU 하나 당 어센드 (Ascend) GPU 네 개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어센드 950은 화웨이 자체 아키텍처인 다빈치 v3(Da Vinci 3.0)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라인업에 따라 950PR과 950DT 모델 등으로 구분됩니다. 화웨이는 단일 칩 성능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개별 칩 대신 초거대 클러스터링(SuperPoD)"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Atlas 950 SuperPoD는 수천 개의 어센드 950 칩을 하나처럼 묶은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기본 노드당 64개 칩, 최대 8,192개 NPU 통합 연결을 통해 클러스터 연산 성능을 FP8 연산 기준 최대 8 EFLOPS (8,000 PFLOPS), FP4 연산 기준 최대 16 EFLOPS (16,000 PFLOPS)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슈퍼포드 구성 시 최대 메모리는 1,152 TB에 달하는데, 미국의 HBM 수출 규제에 맞서 화웨이가 국산화한 독자 규격 메모리(HiBL 및 HiZQ)를 적용하여 최대 4TB/s 대역폭을 확보했습니다. 참고로 생산은 CXMT가 담당합니다. 기존 FP16 등 고정밀 연산 성능은 엔비디아보다 낮으나, 최신 LLM 추론 및 양자화 훈련에 핵심인 FP8/FP4 저정밀도 연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해 이 약점을 최대한 극복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GB300 같은 최신 GPU를 따라잡을 순 없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 덕분에 화웨이가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투자자 컨퍼런스 콜에서 량원펑은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그중 하나는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