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마야 문명은 고전기에 절정에 이르렀으나 많은 도시들이 멸망한 후 버려졌습니다. 기후 변화와 산림 파괴, 그리고 전쟁 등이 주된 이유로 해석되나 최근에는 수은 중독에 시달렸다는 새로운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간단히 소개드려 봅니다.
( 이 그림은 백색왜성 J1328-1450 주변의 잔해 원반을 보여줍니다. 이 원반은 우리 태양과 비슷한 별의 죽은 핵으로, 수명이 다할 무렵 외층을 방출했습니다. 이 별은 행성계를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별이 죽어가면서 행성들이 증발하여 파편이 되었고, 이 잔해들이 그림과 같은 원반 형태로 배열되었습니다. 이 원반에는 가스와 먼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가스의 배열 방식이 독특해 보입니다. 유럽남 천문대(ESO)의 초거대 망원경( VLT )에 탑재된 X-shooter 장비를 사용하여 천문학자들은 백색왜성 주위를 공전하는 가스의 속도를 측정했고, 두 가지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가스가 동심원 형태의 두 개의 원반 사이에 틈이 있는 형태로 분포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장 유력한 설명은 이 두 개의 가스 원반이 별의 죽음에서 살아남은 두 개의 미행성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미행성들이 백색왜성 주위를 공전하면서 원반 속의 먼지 입자와 상호작용하고, 그 과정에서 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가스가 그림에서 빛나는 궤적으로 나타납니다. 사진 제공: ESO/L. Calçada ) 지금은 밝게 빛나는 태양도 결국 중심부 연료가 고갈되면 적색거성 단계를 거쳐 백색왜성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태양에 가까운 수성과 금성은 흡수되고 지구의 운명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태양계 외행성은 결국 외부로 이탈해 떠돌이 행성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앞서 영상에서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대학교의 천문학자인 니콜라 젠틸레 푸실로(Nicola Gentile Fusillo)와 동료들은 유럽 남방 천문대 (ESO)의 VLT 망원경을 이용해 백색왜성 주변 시스템을 관측했습니다. 그리고 백색왜성 J1328−1450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이중고리를 포착했습니다. 이전까지 관측한 백색왜성들도 주변에 파괴된 행성들의 잔해인 원반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J1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