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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워터 포레스트의 첫 벤치 결과를 공개한 인텔

  (출처: 인텔) ​ 인텔이 올해 출시 예정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Clearwater Forest) 제온 6+ 프로세서의 첫 벤치 마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 18A 공정으로 만드는 첫 서버 프로세서이고 최대 288개에 달하는 E 코어 (Darkmont)를 집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실제 샘플을 공개한 인텔에 따르면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3개의 인텔 3 공정 베이스 다이 위에 최대 12개의 18A 공정 컴퓨트 다이를 올리고 양 옆으로 인텔 7 공정으로 제조한 I/O 다이를 배치했습니다. ​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3985312521 ​ ​ 참고로 각각의 다크몬트 E 코어는 4MB의 통합 L2 캐시 메모리와 함께 4개씩 짝을 지어 모듈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컴퓨트 다이 한 개 당 6개의 모듈과 24개의 코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최대 캐시 용량은 1152MB로 1GB를 넘어섰고 메모리 컨트롤러는 2채널 DDR5 8000을 지원해 2소켓의 경우 최대 1300GB/s의 메모리 대역폭과 3TB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인텔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코어 숫자가 많은 특성을 이용해 엣지 AI나 6G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잠재 고객인 에릭슨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인텔은 288코어의 단일 Xeon 6990E+ 클리어워터 칩이 288코어의 듀얼 소켓 Xeon 6780E 시에라 포레스트 플랫폼 대비 런타임 랙 전력 소비를 38% 절감하고, 전력 효율(perf/watt)을 60% 이상 향상시키며, 전반적인 성능을 3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시에라 포레스트가 인텔 3 공정 기반 크레스트몬트 E 코어만 사용하는 점을 생각하면 18A 기반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칩의 전성비가 더 뛰어난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코어 집적도가 두 배로 늘어나 2소켓 서버에 288코어에서 576코어로 증가하게 되면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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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1599 - 우주의 투명 두개골

  ( The differences in what Webb’s infrared instruments reveal and conceal within the PMR 1 “Exposed Cranium” nebula is apparent in this side-by-side view. More stars and background galaxies shine through NIRCam’s view, while cosmic dust glows more prominently in MIRI’s mid-infrared. Credit: NASA, ESA, CSA, STScI; Image Processing: Joseph DePasquale (STScI) ) ​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마치 투명한 두개골 속에 든 뇌 같은 모습의 독특한 성운인 PMR1의 상세한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PMR1은 마지막 순간에 가스를 분출하는 별 주변의 가스로 이뤄진 성운으로 투명한 두개골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가장 먼저 흩어진 별 외곽층의 가스입니다. ​ 태양 같은 별은 마지막 순간에 거대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풍선처럼 커진 나머지 가장 외곽층에 있는 가스를 중력으로 붙잡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럼 결국 가장 가벼운 수소 가스부터 밖으로 흩어지게 되는데, 어느 정도 흩어진 상태에서 내부가 보이는 투명 두개골이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 성운의 별명은 노출된 두개골 (Exposed Cranium)입니다. ​ 가장 외곽층에 있는 수소 가스가 방출된 후 중심부에 있는 별에서는 독특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바로 양방향으로 물질의 제트가 방출되는 것입니다. 수소 이외에 다양한 원소가 섞여 있고 밀도가 높은 물질이 중심선을 따라 방출되면서 마치 뇌의 좌우 반구 같은 형상을 지닌 점이 독특합니다. ​ (동영상) ​ 본래 PMR1은 적외선 영역에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선배인 스피처 우주 망원경에 의해 자세히 관측된 바 있으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와 중...

차세대 극초음속 미사일 우르사 메이저 HAVOC

  (출처: 우르사 메이저) ​ 미 공군은 마하 5 이상으로 극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 연구소 (US 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AFRL))는 우주항공 개발사인 우르사 메이저 (Ursa Major)와 손잡고 차세대 극초음속 미사일인 하복 (HAVOC)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기존의 미사일보다 훨씬 빠르게 목표를 타격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은 최근 몇 년 동안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최근 개발한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미사일을 매우 높은 곳에서 투하하여 중력을 이용해 지구로 활공하면서 가속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고체 또는 액체 연료 로켓을 사용하여 미사일을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가속시킨 후, 스크램젯 엔진이나 유사한 엔진을 사용하여 활공하거나 비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 물론 두 가지 방식 모두 효과적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활공 방식에사 주로 사용하는 고체 로켓 부스터는 출력을 조절하거나 켜고 끌 수 없으며 일회성으로 작동합니다. 액체 연료 로켓은 다루기 까다롭고 극저온 또는 고독성 추진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추진제는 취급 부주의나 장기 보관에 취약합니다. ​ 우르사 메이저의 HAVOC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드레이퍼 엔진(Draper Engine)을 통해 이러한 한계에 도전했습니다. 극초음속 비행체에 사용되는 많은 로켓 엔진과는 달리, 드레이퍼 엔진은 고농도 과산화수소와 등유를 추진제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추진제는 극저온 보관이 필요 없고, 상온에서 안정적이며, 독성이 비교적 낮아 필요할 때까지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술의 핵심은 드레이퍼 엔진을 통과하면서 촉매를 만나면 과산화수소가 고압 산소와 수증기로 분해되는 데 있습니다. 수증기는 엔진의 터보펌프를 구동하고, 산소는 등유와 연소하여 혼합물이 자연 발화합니다. 그 결과, 기계적으로 더욱 단순해진 엔진은 비행 중 출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