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루머에 의하면 소니가 5 인치 1080p 스마트폰을 CES 에 내놓을 것이며 그 명칭은 Xperia Z/ZL 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 AP 는 스냅드레곤 S4 Pro (1.5 GHz 쿼드코어) 를 사용한다는 루머입니다. 이미 LCD 나 AP 나와 있는 상황이라 출시 자체는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 이미 5 인치 1920 X 1080 LCD 채택 스마트폰들이 하나씩 시중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런칭된 Oppo Find 5 역시 비슷한 사양으로 나왔고 거의 같은 사양으로 ZTE 의 Nubia Z5 역시 스냅드래곤 S4 Pro APQ 8064 1.5 GHz + 5 인치 1920 X 1080 LCD 를 탑재하고 시중에 출시되었습니다. ( 이 내용은 http://blog.naver.com/jjy0501/100174978608 참조) 또 이전에 전해드린 바와 같이 HTC Droid DNA 역시 같은 LCD 와 AP 를 탑재하고 나왔죠.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1648288 참조 )
마치 인텔 CPU 에 1080p 모니터 조합처럼 최근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APQ 8064 + 5 인치 1080p LCD 조합의 안드로이드 폰들이 하나씩 등장하고 있어 2013 년에는 full HD 가 플래그쉽 안드로이드 폰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업계 1 위인 삼성 전자 역시 이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사양으로 full HD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OLED 1080p LCD + 엑시노스 5450 )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것 처럼 사실 스마트폰에서 441 ppi 급 LCD 가 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은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말하면 스마트폰에서 쿼드 코어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죠.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일단 경쟁이 붙게 되면 오버 스펙 논란에도 고 스펙 제품이 잘 팔리게 마련이며 소비자들도 같은 값이면 더 좋은 사양 제품을 사려고 할 게 분명합니다.
아이폰 처럼 아예 OS 에서 차별화를 두기 어려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펙이나 혹은 가격으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013 년 에도 아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의 스펙이 크게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하드웨어 자체 성능으로 아이폰 5 를 능가할 스마트폰이 2013 년 초에 꽤 등장하게 되면 애플 역시 아이폰 5 후속 모델을 조기에 투입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1080p 아이폰도 등장하면 재미있을 듯 한데 이전 앱과의 호환성을 쉽게 버리려고 하진 않을 테니 가능성이 지금 높아보이진 않네요. 아무튼 full HD 경쟁으로 1080p 가 새로운 스마트폰의 해상도 기준이 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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