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 년 12월 19 일 미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 (챕터 11) 을 낸 THQ 의 자산이 2013 년 1 월 22일 경매로 매각될 것이라고 복수의 해외 사이트에서 전했습니다. 이에 의하면 THQ 자체가 매각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자산이 경매 형태로 매각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세인츠 로우나 WWE,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 게임 프랜차이즈의 매각도 같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가능성있는 구매자 가운데 EA 는 이미 실사를 마친 상태라고 하며 그외 워너브라더스, 2K, MS 등이 경매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 경매 결과는 한번에 결정되지 않고 채권단이나 법원이 만족하지 않을 만한 가격이면 처음엔 유찰되었다가 몇 차례에 걸쳐 결정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EA 손에 프랜차이즈들이 넘어가면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오리진도 좀 마음에 안들고 특히 RTS 프랜차이즈는 C&C 를 비롯해서 일단 넘어가면 말아먹는 경우들이 많아서 조금 걱정되네요.
이번 매각을 통해 결국 THQ 가 자산 매각후 해산 과정을 거치는 것인지는 불명확합니다. 하지만 주력 타이틀이 다 팔리고 난 이후에는 THQ 가 이전 같을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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