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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13의 게시물 표시

스팀 컨트롤러 발표

  밸브의 거실 진출 전략이 점점 구체성을 띄고 있습니다. 스팀이란 플랫폼으로 사실상 PC 게임 다운로드 유통 시장을 장악한 밸브는 이제 전세계 5000 만에 달하는 스팀 유저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두터운 유저층은 밸브의 큰 자산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이미 스팀에서 영혼과 지갑을 털린 상태로 자신의 스팀 계정을 쉽게 포기하기는 어려운 상태이죠. 돈주고 구매한 게임들이 거기에 있는 상태인데 그냥 두고 나올 순 없을테니 말이죠.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밸브는 이미 빅피처 모드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2/09/blog-post_11.html  참고) 이 빅피처 모드를 통해 사용자는 거실에서 보다 편리하게 TV 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본격적인 거실 진출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일부 사용자만이 자신의 거실 TV 에 컴퓨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012 년의 빅피처 모드 이후 2013 년 밸브는 다시 리눅스 기반의 게임 스트리밍 OS 인 스팀 OS 를 내놓습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196637561  참조) 이는 PC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TV에서 스트리밍 하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더 나아가 스팀 OS 상에서 구현되는 게임들을 늘리겠다고 밸브는 언급한바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거실 TV 에 꼭 고성능의 PC 를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밸브가 자체적인 하드웨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밸브의 독자 기기가 공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밸브가 자체적인 컨트롤러인 스팀 컨트롤러를 발표했습니다. 물론 스팀 머신 역시 언급했기 때문에 PC 게임에 기반을 둔 스팀 콘솔이 현실화 되는 셈입니다. 단 이는 기존의 게임기와는 다르게 PC 게임을 거실에서 즐길 수 있도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차기 전투기 사업

 지난 9 월 24일 방위 사업청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 추진 위원회 (방추위) 에서 차기 전투기 사업 (F-X) 사업의 후보 기종으로 올라온 F-15SE 를 부결시키고 재입찰 없이 사업을 최단 시간 내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이런 저런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지만 아무튼 한국 정부가 무기 구매에 있어 협상력을 스스로 포기하고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라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한 사건이라고 봐도 무방한 사건이라 간단히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본래 차기 전투기 사업은 2007 년 7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소요가 제기된 이후 2011 년 7월 사업 추진 기본전략이 수립됐으며, 2012 년 1월에 사업 공고를 내고 2012 년 7월에 제안서를 접수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입찰한 F-35A (록히드 마틴과 미 공군), 유로파이터 (EADS) 는 우여 곡절 끝에 탈락하고 F-15SE 만 자리에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차기 전투기 사업은 우여곡절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이 사업 후보 기종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은 다 알고 있듯이 세 기종 모두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F-35A 의 경우 지나치게 고가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결합으로 인해 미국과 그 파트너들에게 곤욕을 치루게 만든 기종이고 유로파이터는 공군이 원하는 스텔스 기능이 결여되어 있으며 F-15SE 는 아직 어느 나라에서도 구매하지 않은 기종으로 그 성능 검증이 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원형 자체가 너무 오래되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트  http://jjy0501.blogspot.kr/2013/06/3-fx.html   및   http://jjy0501.blogspot.kr/2013/03/f-15-se.html  참조)  (보잉 F-15 Silent Eagle  의 실증기 (Demonstrator) 가 2010 년 7월에 시험 비행 중   Credit

스미싱 주의 - 형사소송건/경찰서 사칭 문자 스미싱

 한가한 토요일 오후 갑자기 이런 문자 메세지가 저에게 날라왔습니다. 이제는 스미싱 (Smishing) 의 고전 중에 하나인 형사소송건 문자 메세지인데 (그러면 맞춤법이라도 제대로 하지 '법윈 출석서' 라니....) 너무 당당하게 소액 결제나 악성 코드를 유포 하게 생긴 URL 이 같이 달려 왔습니다. 더구나 번호도 02 - 1599 - XXXX 라는 사실 존재하지도 않는 번호.... 스팸 전화 등록 사이트인 더 콜에서 확인한 바  (참고로 더 콜은  http://www.thecall.co.kr  )  일단 법윈 출석서는 문자로 보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 현행법상 법원 출석서는 문자로는 효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등기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죠. 더구나 날라온 시간도 모두가 퇴근한 토요일 저녁.....   만약에 혹시라도 저 URL 을 누르신 분이 있다면 소액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이통사 고객 센터등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일 전부터 이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는데 악성 코드를 설치하는 종류외 ARS 연동 되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화 번호도 매우 다양해서 위의 번호가 아닐 경우도 있습니다. 또 문자 내용도 법원/경찰 등 공기관 사칭하는 등 다양해서 한 스미싱 조직이 아니라 여러 조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법원 출석서로 검색했더니 역시.... )   아무튼 URL 은 웬만하면 클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뻔한 고전적 낚시이긴 한데 그래도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100 명 중 한명만 낚여도 대량으로 발송하는 만큼 성공이라고 생각하겠죠. 이 사기단이 누구든 꼭 경찰에 잡혀서 진짜 법원에 가시기를 희망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지금까지는 저는 저런 뻔한 스미싱 문자 메세지는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제가 가입했던 어떤 친절한 웹사이트에서 해커에게 번호를 알려준 것 같습니

명목 GDP 성장보다 세배 빠른 국가 채무 증가율

(세배 빠른 그분을 기리면서.... )  2014 년 정부 예산안 및 2014- 2017 국가 재정 운용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정부 부채 증가 속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감당 가능하지만 그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 1997 년 외환 위기 전 한국의 국가 채무는 60.3 조원에 불과했으나 (GDP 대비 11.9 %) 2013 년에는 2014 년에는 정부안에 의하면 515 조원 (GDP  대비 36.5%) 에 이르게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만 확정은 2015 년 되야 알 수 있음)   이전에 쓴 '한국의 국가 부채의 과거와 미래' (  http://blog.naver.com/jjy0501/100159072145  참조) 연재 포스트는 좀 된 것이지만 아무튼 여기를 보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국가 채무가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1998 년 외환 위기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18 년 동안 GDP 대비 국가 채무는 3 배 정도 비율이 커졌는데 이를 뒤집어 말하면 국가 부채 증가 속도가 명목 GDP 성장률의 3 배에 달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명목 국내 총생산 (GDP) 는 1997 년에는 506 조원이었으나 2013 년에는 1326 조원으로 추정되고 정부 추정에 이르면 (3.9% 실질 성장과 6.5% 명목 성장을 추정)  내년에는 1410 조원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확정은 나중에 알 수 있지만 부채 증가율이 명목 GDP 의 3 배 수준이라는 점은 거의 유지 됩니다. 왜냐하면 1997 년에서 2014 년 사이 국가 채무가 8.5 배가 늘어나는 동안 명목 GDP 증가율은 2.8 배로 1/3 수준도 안되기 때문이죠. 인구 1 인당으로 따져도 1997 년에서 2014 년 사이 1 인당 국가 채무는 131 만원에서 1022 만원으로 7.8 배 증가했습니다.    아직은 GDP 대비 절대 국가 채무 비율이 OECD 대비 낮은 건

태양계 이야기 174 -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화성의 물

(지난 2012 년 10월 31 일 셀카를 찍은 큐리오시티 로버. Sol 84 (화성일 84 일째) 이며 몇개의 사진을 합성해 셀카를 완성함.   On Sol 84 (Oct. 31, 2012), NASA's Curiosity rover used the Mars Hand Lens Imager (MAHLI) to capture this set of 55 high-resolution images, which were stitched together to create this full-color self-portrait of the rover at "Rocknest." (Credit: NASA/JPL-Caltech/Malin Space Science Systems)  )    저널 Science 에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화성의 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물이 발견된 시점이 최근이 아니라 1 년 쯤 전 화성 표면에서 첫 토양 샘플을 검사했을 때라는 점입니다. 지난 2012 년 8월 6일 게일 크레이터 안쪽에 착륙한 큐리오시티에는 SAM ( Sample Analysis at Mars ) 라는 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름대로 샘플을 분석하는 임무를 맡은 이 장비는 로버가 채취한 화성 표면 토양의 분자와 원소들을 분석해서 화성 토양의 화학적 구성은 물론 물의 존재와 생명체 존재의 간접적 증거를 탐사하는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SAM 에는       - Quadrupole Mass Spectrometer (QMS) : 대기 중 혹은 샘플에서 나오는 가스 성분의 물질을 분석하는 스펙트로미터  - Gas Chromatograph (GC) : 가스 형태의 분자들을 서로 분리하는 가스 크로마토그래프  - Tunable Laser Spectrometer (TLS) : 이산화탄소 (CO2) 와 메탄 (CH4) 에 들어있는 산소와 탄소 동위원소의 비율을 측정해서 이것이 지질

모성 본능을 지난 딱정벌레 ?

 인간은 물론이고 수많은 동물들이 자신의 새끼를 아끼는 모성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사례는 셀 수 없이 많고 이 중에는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부터 동물의 세계니까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곤충들도 모성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의외로 다가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국제 합동 연구팀의 연구 내용에 의하면 딱정벌레 중 일부는 실제로 이런 모성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스미스소니언 열대 연구소 (Smithsonian Tropical Research Institute) 를 비롯, 여러 다국적 합동 연구팀  -   Centro Universitário de Lavras, Staatliches Museum für Naturkunde Karlsruhe, and Université libre de Bruxelles - 이 남미의 열대 우림에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15 개 아과 (subfamily) 가운데 잎벌레아과 (Chrysomelinae) 및 남생이잎벌레아과 (Cassidinae) 의 딱정벌레들에서 이러한 모성 본능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이 딱정벌레들은 남미의 열대 우림에서 살고 있는데 유충시절에 포식자들에게 매우 취약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 진화된 덕에 이 딱정벌레 엄마들은 알만 낳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부화한 유충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 기생충이나 포식자로 부터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모성 본능이 사회적 곤충이 사회성을 진화시키는 초기 단계가 아닐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Doryphora paykulli  가 새끼들을 보호하는 모습    This image shows D. paykulli larvae moving to a new leaf followed by their mother in Panama. (Credit: S. Van Bael; CC-BY 3.0)  )  

새로운 속의 전기 물고기 발견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속의 어류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아카와이오 페낙 (Akawaio penak) 으로 이 속에서는 유일한 종입니다. 남미의 가이아나 (Guyana) 에 위치한 마자루니 강 (Mazaruni River ) 은 아직도 수많은 미확인 종들이 새로 발견되는 장소입니다. 남미 및 캐나다의 토론토 스카보러 대학 (University of Toronto Scarborough  UTSC) 의 국제 합동 연구팀은 여기서 이전에는 발견적이 없는 새로운 속의 신종 전기 물고기 1 종을 발견했습니다.  UTSC 의 러브조이 교수 (professor Nathan Lovejoy) 가 이끄는 팀은 이 신종에 대한 조직 표본을 수집한 로열 토론토 박물관의 로페즈 - 페르난데스 (Hernán López-Fernández at the Royal Ontario Museum) 의 팀으로 부터 조직을 넘겨 받아 DNA 시퀀싱을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 신종 물고기는 완전히 새로운 종인 것은 물론이고 사실 새로운 속 (genus) 에 속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새로운 속에 속하는 전기 물고기 아카와이오 페낙 (Akawaio penak) (top photo by Nathan Lujan; bottom photo courtesy Hernán López-Fernández)))        이 물고기가 발견된 마자루니 강 상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이 형성된 것은 3000 만년 전으로 꽤 오래되었으며 수많은 지류에는 아주 많은 종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는 산과 강으로 격리되어 오랬동안 독자적으로 진화된 동식물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종의 잃어버린 세계 (lost world) 라고 할 수 있겠죠. 아카와이오 페낙 역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진 전기 물고기로 다른 전기를 만드는 어류들과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에

TSMC 가 반도체 업계 공급 1 위 ?

 국내에는 40 nm 공정에서 생산 수율 문제로 별로 좋지 않게 기억되는 TSMC 이지만 지난 몇년간 파운드리 시장에서 가장 미세한 공정을 이끌어가면서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절반을 장악한 회사가 바로  TSMC 입니다. 비록 삼성과 인텔이 이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미래에도 1 위를 지킬지는 알 수 없다곤 해도 현재까지 막대한 생산 능력으로 보건대 한동안은 파운드리 1 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사실 지난 수년간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과 28 nm 공정과 같은 미세 공정 파운드리의 독점으로 인해 TSMC 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013 년 7월 30일에 끝난 TSMC 의 2 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51억 9630 만 달러, 순이익 17억 2700 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6%, 순이익은 23.8% 증가라는 반도체 업계의 일반적인 상황과는 많이 다른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텔은 오히려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시장 조사 기관인 IC insight 에서는 재미있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그것은 사실은 TSMC 의 반도체 출하량이 사실상 업계 1 위인 인텔을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인텔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2013 년 2 분기 매출액이 128 억 달러에 달해 TSMC 의 2 배 이상의 분기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TSMC 가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   IC insight 는 Final Market Value 라는 기준을 적용하면 그렇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실제 반도체 회사들이 판매하는 최종 상품의 가격입니다. 예를들어 TSMC 가 퀄컴이나 엔비디아, AMD 에 웨이퍼 단위로 계약을 맺고 반도체를 위탁생산해서 A 라는 칩을 개당 10 달러에 팔았다면 퀄컴 등 팹리스 회사들은 이 칩을 20 달러에 판매할 수도 있고 5 달러에 땡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IC insight 에 의하면 최종적으로 시장에서 팔리

내년 예산안 - 1 인당 세부담 550 만원 / 국가 부채 515 조원

 정부의 2014 년 예산안 및 2013 년 - 2017 년 국가 재정 운용 계획의 틀이 드러났습니다. 9월 26일 국무회의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은 경제 활성화, 국정과제 이행, 재정 건전성 유지의 3 가지 큰 과제를 절충하는데 고민했다고 이야기 하고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복지 수요를 일부 조정하는 선에서 예산안 및 재정 운용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직 확정안이 나온 것은 아니며 다음달 정부안이 확정되면 다시 국회에서 이를 통과시켜야 예산안이 됩니다. 또 예산안은 추경등으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향후 정부 계획이 이렇다 정도로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윤곽이 나온 정부안에 의하면 내년 경제 성장률 예상은 3.9% (실질) / 6.5 % (명목) 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총수입은 370 조 7 천억원으로 이중 총국세는 올해 대비 3.9% 증가한 218 조 5 천억원입니다. 총 지출은 357.7 조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내년도 예산안이 357.7 조원으로 이는 특별 회계 포함 기준) 각 분야 별로 보면 (가로 안은 올해 대비 상승폭)  - 보건 복지 고용 : 105.9 조원 (8.7%)   - 교육 : 50.8 (2.1%)  - 문화 체육 관광 : 5.3 조원 (5.7%)  - R&D : 17.5 조원 (4%)  - 국방 : 35.8 조원 (4.2%)  - 공공 질서 안전 : 15.7 (4.6%)   - 사회 간접 자본 (SOC) : 23.3 조 (-4.3%)  - 산업 중소기업 에너지 : 15.3 조 (-1.7%)   등입니다. 보건 복지 예산 비중은 29.4% 로 비중이 증가해 역대 최대이지만 기초 연금 공약이 후퇴한 것을 비롯 반값 등록금 공약 완성 시기를 뒤로 미루면서 실제로는 예상보다 비중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셋째 아이 연간 등록금 450 만원 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