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멀지 않은 미래에 출시할 사파이어 래피즈 기반 제온 프로세서의 성능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부분은 HBM 메모리를 내장한 첫 번째 제온 CPU인 사파이어 래피즈 + HBM2E의 성능입니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인텔 역사상 처음으로 타일 형태의 제온 CPU로 네 개의 CPU 타일에 4개의 HBM2E 메모리를 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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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ISC2022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3세대 (아이스레이크) 제온 프로세서와 비교할 때 HBM 탑재 사파이어 래피즈는 WRF conus2.5km 연산 2배 이상, YASK SIO3dfd 연산 3배 이상, openFOAM Motorbike_28m 연산 2배 이상, CloverLeaf clover_bm16 연산 3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비교 벤치 마크가 지구 시스템 모델, 에너지, 제조, 물리 등 특수 분야 연산에 관련된 것이라 우리에게는 와닿지 않지만, 아무튼 고속 메모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 연산에서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탑재되는 HBM2e 메모리의 양은 64GB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16GB HBM2e 메모리 모듈 (섬성 혹은 SK 하이닉스) 네 개를 탑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 코어 숫자, TDP 등 여러 가지 기타 내용은 출시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많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자인 AMD처럼 3D V 캐시를 대량으로 올리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인텔의 접근이 좋은 것인지 실제 벤치마크 결과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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