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ion of DAVINCI probe descent stages. Credit: NASA/GSFC)
나사의 금성 탐사선인 다빈치(Deep Atmosphere Venus Investigation of Noble gases, Chemistry, and Imaging (DAVINCI)) 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다반치는 궤도에서 플라이바이 하는 우주선과 낙하산으로 하강하는 프로브에 의한 합동 임무로 금성의 대기 높이에 따른 화학적, 물리적 특성과 지형, 지표와 지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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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인 carrier, relay and imaging spacecraft (CRIS)에는 금성의 구름과 지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측 장비 두 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근적외선부터 자외선 영역에서 구름을 정밀 관측해 60 기가비트 이상의 정보를 지구로 전송합니다.
CRIS는 첫 번째 금성 플라이바이 때 금성의 알파 레지오 (Alpha Regio) 지역 위를 날면서 100m 해상도로 지표를 관측하고 프로브를 대기 속에 방출합니다. (참고로 두 번 플라이바이할 예정) 지름 1m의 프로브는 120km 고도에서 투하된 후 고도 67km에서 히트 쉴드를 투하하고 낙하산으로 내려오면서 대기를 관측합니다. (사진 참조)
프로브는 초속 12m의 속력으로 지표로 내려오면서 16-17분 동안 상세한 정보를 얻습니다. 그리고 30500m 상공에서 수백장의 사진을 찍어 두꺼운 구름 아래 지형을 관측합니다. 이 때 알파 레지오의 산악 지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빈치는 2031-32년 사이 발사되어 임무를 수행합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는 2030년대 금성 탐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최신 탐사선을 보내 금성 대기와 지표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어야 이후 지상 로버나 혹은 금성 풍선/항공기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계획이 대폭 수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다빈치 프로젝트가 순항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2-06-nasa-davinci-mission-plunge-massive.html
https://en.wikipedia.org/wiki/DAVINCI
James B. Garvin et al, Revealing the Mysteries of Venus: The DAVINCI Mission, The Planetary Science Journal (2022). DOI: 10.3847/PSJ/ac63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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