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GeIL)
일반적인 PC 메모리는 CPU 쿨러나 혹은 시스템 쿨러로 간접적으로 식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오바클럭된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나 수냉 CPU 쿨러처럼 주변에 바람이 별로 안가는 경우 메모리에 방열판을 달거나 혹은 그 위에 작은 쿨링팬을 달기도 합니다.
게이밍 메모리 제조사인 게일은 Evo V DDR5 RGB Hardcore Gaming Memory 시리즈에서 아예 메모리 방열판에 두 개의 작은 미니어처 냉각팬을 달았습니다. 16GB x 2 혹은 32GB x 2 구성으로 네 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닌 메인보드에 두 개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쿨러에 공기가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네 개를 붙여 장착하면 안 되겠죠.
이 메모리는 기본 4800MHz으로 최대 6600MHz까지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이때 쿨링팬 덕분에 열 분산이 45%나 더 효과적이라는 게 제조사의 주장입니다. 전압은 1.1-1.35V (CL34-40) 이고 인텔 XMP 3.0 지원으로 현재는 앨더 레이크와 Z690 메인보드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GeIL EVO V DDR5 RGB Hardcore Gaming Memory - FANtastic)
방열판은 물론 심지어 미니 쿨러 자체도 RGB가 들어오는데, 솔직히 잘 보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재미있는 하드코어 유저용 장난감 같습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geil-unveils-ddr5-memory-modules-with-active-cooling-two-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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