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new fission power system on the lunar surface(Credit: NASA))
앞서 소개한 것처럼 나사는 달 표면이나 화성 표면에서 사용하기 위한 소형 원자로인 킬로 파워 (Kilopower)를 연구했습니다. 1kW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로 밤이 14일나 지속되는 달 표면이나 태양 에너지가 지구보다 훨씬 약한 화성 표면에서 우주 기지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269678773
하지만 만약 유인 우주 기지를 만든다면 사실 이보다 더 큰 출력의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합니다. 나사는 2030년까지 40kW급 우주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해 3개의 회사에 각각 500만 달러의 초기 연구 자금을 투했습니다. 기간은 12개월로 원자로라는 특징상 나사가 아니라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아이다호 국립 연연구소 (Idaho National Laboratory)가 개발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회사는
1. 록히드 마틴 컨소시엄 (Lockheed Martin of Bethesda, Maryland : 파트너 - BWXT, Creare.)
2.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Westinghouse of Cranberry Township, Pennsylvania : 파트너 - Aerojet Rocketdyne.)
3. IX (IX of Houston, Texas, a joint venture of Intuitive Machines and X-Energy: 파트너 - 보잉, Maxar)
입니다.
현재는 초기 연구 단계로 원자로의 특징이나 디자인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달 표면까지 보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경량화 시킨 독특한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www.nasa.gov/press-release/nasa-announces-artemis-concept-awards-for-nuclear-power-on-moon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