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Solinftec)
농업용 자율 로봇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캐나다의 농업 기술 스타트업인 Solinftec이 농작물의 상태를 자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로봇인 솔릭스 Solix를 공개했습니다.
솔릭스는 책상처럼 생긴 네 개의 다리에 바퀴가 달린 로봇으로 농작물 사이를 이동하면서 작물과 토양의 상태, 해충의 존재를 파악하는 로봇입니다. 형태로 봤을 때는 태양 전지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해 작업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릭스는 직접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해 해충이나 잡초를 제거할 수는 없지만, 농부들에게 농약, 비료, 제초제를 사용해야 하는 정확한 시점과 장소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제조사 측은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농약, 비료, 제초제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로봇이 실제로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지는 검증이 필요합니다. 일단 제조사 측은 실제로 농지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 개발을 진행할 예방입니다. 수많은 농업용 로봇과 드론이 소개되고 있는데 과연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은 어떤 것이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crop-monitoring-solix-robot/
https://www.solinftec.com/en-us/solinftec-expands-new-agtech-robot-in-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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