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yker combat vehicle with the Raytheon laser weapon installed. Credit: Raytheon)
미 육군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탑재 레이저 무기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60mm 박격포탄 같은 소형 표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레이시온 컨소시엄이 이끄는 미 육군 개발팀은 기존에 개발 중이던 Directed Energy Maneuver-Short Range Air Defense (DE M-SHORAD)의 레이저 출력을 50kW급으로 높여 소형 드론 이외에 박격포탄 같은 더 처리하기 어려운 표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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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육군은 뉴 멕시코의 화이트 샌즈 미사일 발사장(White Sands Missile Range)에서 실제 발사된 60mm 박격포탄을 근거리에서 표적을 획득, 추적, 조준, 파괴하는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참고로 레이저 모듈은 Raytheon Intelligence & Space에서,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무장 통합은 코드 테크놀로지스(Kord Technologies)에서 담당했습니다.
박격포탄이나 소형 드론은 기존의 대공포나 미사일로 잡기 힘든 작은 표적으로 레이저처럼 작은 표적만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무기의 이상적인 표적입니다. 하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출력이 약하다는 단점도 있어 실전 배치까진 개선해야할 부분에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독일 등 주요 서방국가들이 실전 배치 단계로 진행할 만큼 개발을 진행해서 이제 레이저 무기가 더 이상 SF의 소재만은 아닌 상황입니다. 실전에서 레이저 무장 장착 스트라이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stryker-combat-vehicle-mounted-laser-weapon-defense-mortar-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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