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이 국내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투기인 Qaher-313 (Ghaher-313 /Conqueror-313 /Q-313 /F-313 ) 은 상세한 내용은 전혀 공개된 바 없지만 이란 정부측에 의하면 낮은 고도에서 최적화된 스텔스 전투기로 매우 낮은 레이더 반사를 일으키는 신물질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 유지 보수가 매우 쉽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서는 전혀 공개된 바 없습니다.
(Qaher-313 혹은 F - 313 의 공개된 모습. 실제 전투기보다는 목업 쪽에 더 가까워 보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음)
이 전투기는 아무튼 좀 희안하게 생긴 주익, 미익이 우선적으로 눈에 들어오고 그 외에 공기 유입구 (Air Inlet) 상당히 작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비행 동영상이라고 주장되는 영상도 올라왔는데 이스라엘 언론인 하레츠 (Haaretz) 에 의하면 실제 항공기 보다는 소형의 무선 조종 비행기 처럼 생각된다고 합니다. 일단 공개된 영상은 퀄러티가 낮은 편이라 100%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RC 비행기 같은 느낌이 나긴 합니다. (물론 실제 항공기다 하는 식의 반전도 가능하지만 )
(공개된 영상. 실제 항공기의 이착륙이나 비행 모습은 거의 없고 목업으로 보이는 기체 앞에서 시연 및 인터뷰 하는 내용이 주된 내용)
공개된 내용이 극도로 적어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보지만 아무튼 이란이 새로운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나선 것은 아마도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란에 무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별로 없다보니 자체 개발에 여러모로 사활을 거는 것도 맞는 판단이겠죠. 과거 미국에서 건너간 (?) 스텔스 무인기도 있고 하니 스텔스기 개발에 어느 정도 도움도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플라이트글로벌은 이 항공기가 보잉의 스텔스 실험기 중 하나였던 Bird of Prey 와 비슷하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사실 Bird of Prey 는 진짜 첨단 무기 느낌인데 비해 F - 313 은 BBC 에서 언급한 것 처럼 홈메이드 스텔스기 같은 다소 조악한 느낌입니다. 이란산이라고 하니 가지는 편견이나 선입견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참고 : Boeing Bird of Prey 테스트 기. 독특하게 생긴 주익이 특징. Source:USAF Muse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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