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Nvidia )
마침내 소문으로만 나돌던 엔비디아의 GK 110 기반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타이탄의 공개되었습니다. 2688 개의 CUDA 코어에 DP 유닛을 그대로 살려서 나오고 베이스 클럭 837 MHz 에 부스트 클럭 876 MHz 로 등장했습니다. 메모리는 6 GB 로 후면에도 메모리를 장착한 채로 등장했고 384 bit GDDR 5 를 사용해서 288.4 GB/s 의 대역폭을 지닙니다. (1502 MHz 클럭 메모리로 6008 MHz 효율 클럭) 트랜지스터수는 70 억 8000 만개에 다이 사이즈는 521 ㎟ 에 달하는 괴물로 가격이 무려 999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가격이 다소 올라가서 구매하는 층은 매우 한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외형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으나 레퍼런스 제품의 경우 그야말로 폭풍간지라고할까 아주 멋있는 그래픽카드 같습니다. 새로운 마그네슘 합급 바디에 거대한 방열판과 680 보다 더 큰 블로워팬으로 인해 TDP 가 250 W 로 올라갔음에도 오히려 더 정숙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능은 680 과 690 사이로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690 이나 혹은 680 SLI 더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지포스 타이탄은 단정밀도 연산 4.5 Teraflops, 배정밀도 연산 1.3 Teraflops 로 높은 연산능력을 가지고 있어 GPGPU 나 HPC 영역에서 수요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극 하이엔드 게이머 가운데는 타이탄을 SLI 로 사용하려는 유저들도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꽤 커보이는데 길이는 10.5 인치 (266.7 mm) 높이는 111.5 mm) 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벤치는 아직이지만 그 성능은 충분히 짐작할 만하고 더 궁금한 부분은 사실 가격인데 국내에 출시 가격은 기본이 690 가격에 + 알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편 이를 이용한 슬림형 PC 폼펙터를 내놓을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스톰이 그 후보 중에 하나라는 데 꽤 괜찮은 컨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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