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년 러시아 유성우 : Credit : unknown)
(주 : 이 내용은 속보이므로 초기 내용만 참조할 것.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작성 )
(지금 이 포스트의 내용은 무시하고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다룬 새 포스트를 참조할 것. 초기 속보로 작성해서 부정확한 내용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jy0501/100179791948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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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랄 산맥 남쪽 지역에서 보기 드문 운석우(유성우)가 관찰되었습니다. 이 유성우는 현지 시각으로 출근, 등교 시간 직후인 오전 9 시 15 분 (0315 GMT) 출현해 수분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유성우의 가장 주된 천체 (Main Object) 는 세바르쿨 호수 (Chebarkul lake) 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며 주로 피해를 본 지역은 첼야빈스크 (Chelyabinsk) 시입니다. 이 도시에는 강력한 소닉붐으로 수많은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시내 아연공장의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500 명 이상의 사람이 주로 깨진 유리창에 부상을 입었으나 러시아 내무국에 의하면 다행히 현재까지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알려진 정보 자체가 매우 제한적이라 확인은 어렵지만 일단 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대략 10000 미터 상공에서 이 운석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는 이 운석의 질량이 대략 10 톤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정도 질량을 가진 운석의 실제 크기는 수 미터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구에 접근하기 전에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권에 진입하게 되면 공기와의 마찰로 고온으로 빛나게 되며 일부는 지표에 떨어저 진짜 운석이 되고 일부는 그 마찰열과 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할 수도 있고 일부는 Earth - grazing fireball 이라는 형태로 육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하늘에 빛나지만 다시 대기권을 지나 우주 공간으로 나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2006 년과 2007 년에도 이런 운석들이 있었죠.
지금까지 정보로는 이번 운석은 마침 아침에 사람이 많을 때 아주 잘보이는 대도시 부근을 지나갔기 때문에 다수의 목격자와 동영상, 사진 등이 촬영되었으나 다행히 지상에 충돌하는 대신 높은 고도에서 폭발해 심각한 인명피해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운석의 정확한 질량 및 크기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만 16 시간 후에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 2012 DA14 와 비교시 그 크기와 질량은 매우 작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2 DA14 의 경우 질량이 대략 19 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그렇다면 이 소행성에서 분리된 파편인지가 궁금한 상황인데 이에 대해서 천문학자들의 초기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나중에 진입 각도 및 궤도의 차이가 확실하게 규명되어야 답변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두 물체가 50 만 km 이상 떨어진 것으로 보이고 진입 각도도 다른 듯 하지만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가까운 시기에 지구에 접근해서 좀 더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번일은 2012 DA14 와 비교시 꽤 작은 것으로 보이는 운석에 위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같은 위치에서 2012 DA14 가 폭발했으면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은 사람들도 무사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폭발이 생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꽤 섬뜩한 일이죠. 이런 작은 운석의 지표 근접 폭발은 미래를 준비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2012 DA14 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참조 http://blog.naver.com/jjy0501/100179634431 )
(2012 DA14 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참조 http://blog.naver.com/jjy0501/100179634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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