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 Swell Energy's 200-kilowatt "blowhole" energy demonstrator has successfully been installed off the coast of King Island, Tasmania. Credit: Wave Swell Energy)
호주의 파력 발전 스타트업인 웨이브 스웰 에너지 (Wave Swell Energy)가 개발한 파력 발전기 프로토타입인 UniWave200이 태즈메니아의 킹 섬(King Island) 연안에 배치되어 전력망에 연결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니웨이브200은 이름처럼 200kW급 파력 발전기로 물 위에 떠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파도의 압력을 전기로 전환하는 시스템입니다.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해안가에서 100m 떨어진 지점에 건설되었으며 대략 5.75m 깊이 바다에 잠겨 있습니다. 파도가 치면 밀폐된 내부 공간에 압력 변화가 일어나면서 발전기 상부에 있는 터빈을 돌리게 됩니다.
(New wave power device arrives on King Island)
유니웨이브200의 특징은 비슷한 형태의 다른 파력 발전기와 다르게 공기가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터빈이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여 효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한쪽 방향으로 공기가 통하는 체크 밸브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웨이브200은 프로토타입으로 실제 발전기는 1-3MW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풍력 발전처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energy/blowhole-wave-swell-energy-generator-online/
https://arena.gov.au/blog/land-ahoy-new-uni-wave200-power-device-arrives-on-king-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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