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hange of TSCI in Wuhan from December 2019 through May 2020 in the form of a percentage of the average pre-lockdown level in December 2019 (100%). (B) The enlarged view of (A) on the part of TSCI between 0% and 2%. (C) The proportions of TSCI that occurred in different coloured categories of places in December 2019. Different colours in (A) and (B) represent the same as those in (C). The two vertical lines in (A) denoting the lockdown and lockdown-lifting dates are only applicable to Wuhan as other cities announced the two dates differently. Credit: WorldPop, University of Southampton)
((A)-(D) show for four intensities of physical distancing (i.e., none, mild, moderate, and strong), respectively, the median duration required to contain a resurgence (DCR, unit: days) in Wuhan with four levels of pre-lockdown mobility (25%, 50%, 75%, and 100%) under different population densities. The value in each cell denotes the DCR with respect to its associated level of mobility, intensity of physical distancing, and population density. The population densities are 30%, 50%, and 100%, respectively, of that in Wuhan pre-lockdown. Credit: WorldPop, University of Southampton)
백신 접종과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 코로나 19의 재유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월드팝 연구소(WorldPop at the University of Southampton)와 홍콩 중국 대학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의 연구팀은 백신 접종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봉쇄 조치 없이 코로나 19 대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습니다.
연구팀은 R값(감염재생산지수, 환자 한 명이 완치, 사망할 때까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평균 인원수)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실제 중국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백신이 적용된 경우 R값이 어떻게 변하는 지 시뮬레이션 했습니다.
연구 결과 현재 개발된 백신이 적용된 경우 유행 조짐이 보였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경우 기간을 36-78%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 흔히 지역별로 사용되었던 봉쇄 조치, 즉 집에서 외출을 금지하는 완전 봉쇄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인구 밀도가 매우 높은 대도시라고 해도 중간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만 하면 R값을 1 이하로 유지하면서 유행을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예측 모델은 실제 백신이 얼마나 장기간 효과를 발휘하는 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백신을 무력화 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경우 결국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백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예방 효과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2-combined-vaccination-physical-distancing-future.html
Nature Human Behaviour (2021). DOI: 10.1038/s41562-021-01063-2 , www.nature.com/articles/s41562-021-0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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