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Vaio)
소니에서 분사한 후 일본 내에서 독자 생존을 이어나가고 있는 바이오가 정말 엄청난 가격의 노트북을 내놓았습니다. 14인치 탄소 섬유 소재 노트북인 Vaio Z는 3D 몰딩 방식의 uni-direction carbon fiber를 이용해 무게를 1.01kg으로 줄이면서도 1.2m 높이에서 낙하되도 충분히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4K 디스플레이와 i7-11375H (쿼드 코어 타이거 레이크), Iris Xe 그래픽 (EU 96 유닛), 16GB DDR4, 512
GB SSD, USB-C/Thunderbolt 4 단자 2개, HDMI 단자 1개 등의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 가격이 3579달러에 달합니다. 32GB 메모리 + 2TB SSD 버전은 4179달러입니다.
(동영상)
아무리 스펙이 좋다고 해도 4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은 좀 오버 같아 보입니다. 과거 소니 시절의 고급스런 느낌까지는 좋은데, 그 때문에 결국 잘 팔리지 않고 사업부를 매각하게 된 일이 생각나네요. 물론 바이오가 고가 모델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이 나갈 만큼 스펙이 특별한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laptops/vaio-z-contoured-carbon-fiber/
https://us.vaio.com/collections/vai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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