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의 블랙옵스는 물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모습과 달리 싱글 플레이 모드가 사라졌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차이일 것입니다. 본래 콜 오브 듀티는 싱글 위주 게임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멀티 플레이를 점차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가긴 했지만, 싱글 플레이가 아예 없다는 점은 큰 약점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식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 멀티플레이어 공개 영상)
(공식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 함께라면 우린 강하다)
(공식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 PC 버전 제작 뒷이야기)
하지만 싱글이 없다는 점보다 더 큰 변화는 아마도 배틀넷으로 플랫폼을 가져오게 되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역대 시리즈와는 달리 한글화가 대단히 잘 이뤄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막도 한글화 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트레일러 화면까지 따로 한글 버전을 준비했다는 점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보입니다.
오버워치와 비교되는 점은 아마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솔직히 콜 오브 듀티와는 이제는 좀 다른 게임이 된 듯한 느낌도 듭니다. 과연 좋은 시도가 될지 아니면 다시 전통적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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