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ight by the AACUS-equipped helicopter is billed as the first ever autonomous point-to-point cargo resupply mission(Credit: Aurora Flight Services))
앞서 소개드린바 있는 AACUS 자율 비행 시스템이 실제 화물을 무인으로 수송했다는 소식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실시된 미 해병대의 통합 훈련에서 AACUS가 탑재된 UH-1H 헬리콥터는 236kg의 연료, 식량, 부품 및 수혈용 혈액 둥 다양한 화물을 자동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AACUS는 기존의 유인기를 자율 비행 무인기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특별한 훈련 없이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AACUS 시스템은 자율 주행 자동차에 흔히 사용되는 라이더와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돼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목적지까지 사람의 조작 없이 비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차나 보행자가 없는 하늘에서 자율 비행이 자율 주행보다 더 쉽긴 하겠지만, 종종 다른 항공기나 건물, 산 같은 지형에 충돌 가능성이 있으모로 실전 배치 이전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검증해야 할 것입니다.
자율 주행차가 미래 자동차 기술의 대세가 되는 것처럼 자율 비행 기술 역시 새로운 흐름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처음에는 유인기를 자율화 시키는데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자율 비행 드론이 다양한 수송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군용 분야는 아군의 희생을 줄이고 신속한 군수 물자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먼저 도입이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미국이 그 첫 번째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과연 미래전의 양상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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