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est image from one of the four cameras aboard the 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 (TESS) captures a swath of the southern sky along the plane of our galaxy. More than 200,000 stars are visible in this image. TESS is expected to cover more than 400 times the amount of sky shown in this image when using all four of its cameras during science operations. The image, which is centered in the constellation Centaurus, includes dark tendrils from the Coalsack Nebula and the bright emission nebula Ced 122 (upper right).The bright star at bottom center is Beta Centauri. Credit: NASA/MIT/TESS)
케플러의 뒤를 이을 차세대 행성 사냥꾼인 TESS가 첫 이미지를 보내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4월 18일 발사된 TESS는 5월 17일 달에서 플라이바이를 시행하면서 대략 달에서 8000km 거리에서 첫 이미지를 테스트했습니다. 보내온 사진에는 20만개의 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직 칼리브레이션 하지 않은 채 찍은 사진으로 실제 임무에 투입되는 것은 6월 중순 칼리브레이션을 마치고 임무 궤도에 들어간 이후가 될 것입니다.
TESS는 5월 30일 마지막 로켓 점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때 궤도를 수정한 후 앞으로 지구 주변 궤도를 비스듬하게 공전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케플러가 활약하는 중이고 케플러 데이터도 완전히 분석을 못했지만, TESS는 케플러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통해서 외계 행성 관측은 물론 천문학의 발전을 다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관측 특성상 바로 자료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수년 간의 관측을 통해 별의 밝기 변화를 측정해야 제대로 결과가 나올 것이므로 한동안은 기다려야 합니다. 케플러가 그랬듯이 TESS 역시 외계 행성 연구에서 한 획을 긋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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