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Media Lab's Tangible Media Group)
3D 프린터 기술은 최근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물체를 출력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상당히 복잡한 구조물을 출력하거나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소재를 기반으로 출력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MIT 미디어 연구소의 Tangible Media Group의 연구자들은 불과 100마이크로미터 (0.1mm) 이하의 지름을 가진 털을 출력하는 3D 프린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3D 프린터로 소재를 출력한 후 레이저로 녹여 적층하는 방식인데, 레이저의 출력 시간을 조절해서 굵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형태와 커브를 지닌 털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평면은 물론 곡면에도 털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영상 보기 : https://vimeo.com/166604922
상세한 내용을 담은 PDF 문서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털 구조물은 3D 프린터로 출력한 여러 가지 사물이 쉽게 달라 붙을 수 있게 만들 수도 있고 기타 다양한 용도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링크한 동영상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최근 3D 프린터 기술의 발전을 감안하더라도 3D 프린터로 출력된 털은 적지 않은 놀라움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은 결국 미래에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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