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cept device would be able to scan the back of the user's hand to detect the display area
)
웨어러블 기기는 현재 보급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수 사용자를 위한 기기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대다수 유저들은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이 훨씬 편리한 모바일 디바이스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 시계의 작은 화면에서 여러 가지 입력을 하고 정보를 표시하는 일은 편리하기보다는 종종 불편함으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신체의 일부를 터치 패드나 터치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손등에 다양한 입력 내용을 표시할 수 있는 기기의 특허를 선보였습니다. 어떤식으로 조작하는 기기인지는 그림으로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실제로 어떻게 구현해서 언제 사용화하느냐 입니다.
이 특허에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현재 사용되는 가상 레이저 키보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한다면 구현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사람마다 다른 손등의 굴곡에 어떻게 정확한 위치와 이미지를 표시하고 인식하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 외계인을 고문해서 연구를 통해 극복해야 하겠지만, 다양한 형태의 가상 키보드 및 터치 패드가 개발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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