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53-qubit system offers a larger lattice and gives users the ability to run even more complex entanglement and connectivity experiments. Credit: IBM)
IBM이 53 큐빗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IBM은 차세대 컴퓨팅으로 양자 컴퓨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양자 컴퓨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3큐빗 양자 컴퓨터 개발은 IBM의 양자 컴퓨터 생태계를 더 확장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53 큐빗 양자 컴퓨터는 다음달부터 Q Network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동영상)
양자 컴퓨터는 양자의 중첩 현상을 이용해서 0과1 만이 아니라 한꺼번에 여러 가지 상태를 지닐 수 있어 양자 큐빗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연산 능력이 기하 급수적으로 커집니다. 하지만 IBM에 의하면 단순히 큐빗만 늘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IBM은 양자 볼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프로토타입 양자 컴퓨터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근미래에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상용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양자 컴퓨터 기술은 극저온 환경에서만 일어나는 양자 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컴퓨터를 대체할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53큐빗 양자 컴퓨터는 10-15 milliKelvin의 극저온에서 작동합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된다면 슈퍼 컴퓨팅 분야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과연 언제쯤 실용화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