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s MQ-25 in action at MidAmerica St. Louis Airport. Credit: Boeing)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무인 공중 급유기인 보잉 MQ-25 스팅레이의 프로토타입이 첫 테스트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실제 항모에서의 운용은 좀 나중으로 일단 지상 기지에서 이착륙 및 기본 비행 성능으로 테스트 한 후 항모에서 이착함을 시도할 것입니다. 보잉 MQ-25 스팅레이는 미 해군의 F/A-18 Super Hornet, EA-18G Growler, F-35C Lightning II 전투기에 6800kg의 연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작전 행동 반경은 930km 정도입니다.
(동영상)
이 프로토타입은 2024년까지 테스트할 4대의 프로토타입 가운데 하나로 보이며 보잉은 이를 위해 8억500만 달러의 개발비를 받았습니다. 총 72대의 스팅레이가 배치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비용은 130억 달러라는데, 유지 및 운용 비용까지 합친 액수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거금입니다. 저렴해 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상당히 고가 장비인 셈입니다.
미래 전장에서 무인기의 역할은 점점 커질 것입니다. 무인 공중 급유기가 무인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모습을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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