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5 시리즈의 리뷰가 등록되고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물량은 얼마 없지만, 물량이 충분히 풀리고 가격이 안정화되면 중급형 CPU 시장에서 상당 부분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부적인 스펙과 리뷰는 아래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클릭하면 원본. )
리뷰 모음
아난드텍 : http://www.anandtech.com/show/11244/the-amd-ryzen-5-1600x-vs-core-i5-review-twelve-threads-vs-four
사실 이전에 공개된 스펙으로부터 벤치마크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는데 1600X의 경우 쓰레드가 적게 필요한 작업에서는 1800X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며 인텔의 4코어 프로세서 대비 게임에서는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지만, 멀티 쓰레드 작업에서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의 경우 사실 CPU보다는 GPU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용하기 때문에 게임도 하고 인코딩 같이 멀티 쓰레드가 도움이 되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1600X는 매우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6쓰레드 작업을 할 일이 거의 없는 경우 절반 가격인 1600X의 매력은 더 커지게 됩니다.
라이젠의 벤치 결과를 놓고 볼 때 CPU 시장을 완전히 평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과거 CPU 부분에서는 인텔과 AMD를 두고 고민하지 않았던 유저들이 이제 고민을 하게 만든 것 만으로 정체된 CPU 시장에 경쟁을 몰고왔고 인텔 역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초 공개 이후 한 달이 지나는 사이 여러 가지 패치가 진행되었고 라이젠의 성능 역시 초기보다 조금 더 올라간 상태입니다. 동시에 2세대, 3세대 라이젠이 등장하면 성능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6코어 이상의 CPU가 흔해짐에 따라 게임 제작사들도 멀티 코어를 더 잘 활용할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라이젠의 입지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변화는 결국 인텔을 압박해서 더 가성비가 높은 CPU의 출시를 서두르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모로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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