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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6일 목요일

태양계 이야기 613 - 다음 목적지까지 절반의 거리를 온 뉴호라이즌스



(A KBO among the Stars: In preparation for the New Horizons flyby of 2014 MU69 on Jan. 1, 2019, the spacecraft’s Long Range Reconnaissance Imager (LORRI) took a series of 10-second exposures of the background star field near the location of its target Kuiper Belt object (KBO). This composite image is made from 45 of these 10-second exposures taken on Jan. 28, 2017. The yellow diamond marks the predicted location of MU69 on approach, but the KBO itself was too far from the spacecraft (544 million miles, or 877 million kilometers) even for LORRI’s telescopic “eye” to detect. New Horizons expects to start seeing MU69 with LORRI in September of 2018 – and the team will use these newly acquired images of the background field to help prepare for that search on approach.
Credits: NASA/JHUAPL/SWRI)


 나사의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이 4월 3일 다음 목적지인 MU69과 명왕성의 중간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현재 명왕성에서의 거리는 7억8245만km이고 도착 예정 시점은 2019년 1월 1일경입니다. MU69는 평균 궤도 반지름이 44AU에 있는 카이퍼 벨트 천체 (KBO)로 가장 긴쪽의 지름이 30-45km 정도로 추정되는 작은 천체입니다. 뉴호라이즌스호가 성공적으로 탐사를 진행하게 되면 지금까지 인류가 탐사선을 보낸 가장 먼 천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뉴호라이즌스호의 상태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사와 뉴호라이즌스호 팀을 이끄는 존스 홉킨스 응용 물리 연구소 Johns Hopkins Applied Physics Laboratory (APL)는 이 우주선을 157일 정도 동면 상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우주선이 2014년 12월 6일 이후로 계속해서 작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기를 계속해서 켜두면 수명이 줄어들므로 할 일이 없을 때는 동면상태로 두고 핵심적인 통신 기기만 작동시키는 것은 나사의 다른 탐사선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목적지에 가까이 가서 완전히 깨어날 것이며 아마도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추가로 새로운 목적지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음) MU 69 탐사는 사상 최초로 카이퍼 벨트 천체 탐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왕성 탐사 만큼이나 중요한 임무입니다. 


 뉴호라이즌스호의 MU69 탐사가 마무리되면 한동안 인류는 이렇게 먼 곳을 탐사하기 힘들 것입니다. 에리스를 비롯한 다른 왜행성 역시 탐사가 필요하지만,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당장에는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남은 수많은 미지의 천체를 탐사하기 위한 계획이 빨리 수립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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