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DARPA)
DARPA가 개발을 추진중인 독특한 개념의 수직 이착륙 비행기인 VTOL Expreimental Plane (VTOL X plane)의 축소 모형이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24개의 전기 팬을 두 개의 날개 (앞에 6개, 뒤에 18개)에 나눠 탑재해서 날개 방향에 따라 수직 및 수평 비행이 가능하게 만든 구조인데, 지난 2016년 오로라 플라이스 사이언스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념 실증용의 축소 모형을 제작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동영상)
일단 저렇게 생긴 항공기가 실제로 날 수 있다는 점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인 것 같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이기도 합니다. 풀 스케일 모델은 XV-24A로 명명되었는데, 556 km/h의 최고 속도와 12,000파운드 (5443 kg)의 페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최대 이륙 중량도 상당할텐데 과연 전기 모터로 감당이 될 것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다면 항공기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업적이긴 하지만, 못생긴 점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과연 정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