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rooved ridge called "Rocheport" on the rim of Mars' Endeavour Crater spans this scene from the Pancam on NASA's Mars rover Opportunity. The view extends from south-southeast on the left to north on the right. The site is near the southern end of an Endeavour rim segment called "Cape Tribulation."
Credits: NASA/JPL-Caltech/Cornell Univ./Arizona State Univ.)
(This image shows segments of the western rim of Mars' Endeavour Crater. NASA's Mars rover Opportunity has explored parts of the rim since 2011. The view covers an area about 9 miles wide. It was taken by the Context Camera on NASA's Mars Reconnaissance Orbiter.
Credits: NASA/JPL-Caltech/MSSS)
오랬만에 오퍼튜니티 로버 소식입니다. 오퍼튜니티는 지난 수 년간 있었던 탐사 장소인 Cape Tribulation 주변을 벗어나 이제 더 남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지름 22km의 크레이터인 엔데버 크레이터의 서쪽 능선을 타고 이동한 오퍼튜니티는 과거 물과 얼음, 그리고 바람에 의해 침식된 지형을 관측했습니다.
이제 더 남쪽으로 이동하는 오퍼튜니티 로버의 다음 목표지점은 Perseverance Valley라는 지형으로 오퍼튜니티가 탐사하는 지형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지형으로 생각되는 지점입니다. 다만 케이프 트리불레이션을 떠나기 전에 오퍼튜니티는 로치포트 Rocheport 의 지형을 기념으로 촬영했습니다. (사진)
현재 오퍼튜니티는 2004년 착륙 이후로 13년 째 활약을 하고 있으며 총 44.4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올해 4월초 98m의 거리를 이동한 로버는 케이프 트리불레이션의 가장 자리를 빠져나왔으며 앞으로 축구장 4개 정도 남짓한 거리를 이동해 새로운 목적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동한 새로운 탐사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퍼튜니티 로버의 임무 목표 기간은 3개월이었지만, 현재 13년 이상 작동 중입니다. 물론 여기 저기 고장난데도 많고 수명이 다해가는 부품도 많지만, 아직도 몇 년은 거뜬히 더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화성의 모습을 전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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