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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7일 목요일

플라스틱을 타일로 바꾸는 이동식 재활용 공장



(The Trashpresso is a semi-portable recycling center, that can turn discarded plastic and fabric waste into tiles(Credit: Miniwiz))​

(Miniwiz says the Trashpresso can produce 108 sq ft (10 m2) of tiles every 40 minutes, and the end result is suitable for use as indoor or outdoor flooring(Credit: Miniwiz))​
  현대 산업 시대의 문명 사회는 엄청난 양의 자원을 소모하고 이를 다시 쓰레기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자연계에서 순환되는 자원도 있지만, 대개는 인간의 소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자원이 고갈되고 쓰레기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만큼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문을 제기할 사람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위해서 뿐이 아니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금속 자원의 경우 비교적 회수와 재활용이 쉽습니다. 철이나 알루미늄의 경우 재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플라스틱의 경우는 다릅니다. 플라스틱은 금속처럼 열을 가하면 쉽게 재가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플라스틱 쓰레기의 상당 부분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벤처 기업인 미니위즈 (Miniwiz)는 트래쉬프레소(Trashpresso)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장치는 12m 컨테이너에 탑재해서 이동할 수 있으며 태양 전지를 이용해서 필요한 동력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병과 DVD 등 단단한 플라스틱 제품을 압축해서 타일을 만드는 것이 재활용 방식인데, 40분이면 대략 10㎡의 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비슷한 컨셉의 공장은 이전에도 발표된 바 있지만, 미니위즈 측은 트래쉬프레소가 쉽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장소에 설치가 용이하며 전력 공급이 쉽지 않은 장소에서도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서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비슷한 시스템 대비 더 경제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과물 (이 경우에는 타일)을 내놓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네요.
 독특한 컨셉이라 소개를 드리지만, 사실 이런 시스템 가운데 나중에 널리 사용되는 것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 만큼 상용화는 쉽지 않은 것이죠. 다만 이런 시도들이 있고 실패가 있어야 계속해서 발전이 있고 변화가 생긴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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