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unprocessed image of Saturn's moon Titan was captured by NASA's Cassini spacecraft during its final close flyby of the hazy, planet-sized moon on April 21, 2017.
Credits: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This unprocessed image of Saturn's moon Titan was captured by NASA's Cassini spacecraft during its final close flyby of the hazy, planet-sized moon on April 21, 2017.
Credits: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나사의 카시니 탐사선이 임무 종료를 앞두고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마지막 접근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근접 관측은 4월 21일 행해졌으며 타이탄에서 979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해 관측을 시도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더 분석이 필요하지만, 나사의 연구팀은 타이탄의 북극 지방에 있는 탄화수소의 바다에 대한 새로운 레이더 정보를 얻었으며 여기에는 마법의 섬으로 불리는 독특한 지형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카시니 탐사선은 토성과 그 위성, 특히 타이탄에 대한 관측을 위해서 발사되었습니다. 착륙선인 호이겐스의 경우 달보다 더 먼 태양계의 위성에 착륙한 첫 번째 착륙선이라는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최초 타이탄 플라이바이는 2004년 7월 2일이었고 호이겐스가 타이탄에 착륙한 것은 2005년 1월 15일 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카시니는 13년간 타이탄을 여러 차례 지나가면서 관측을 한 셈이죠. 이번 관측은 127번째 관측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타이탄을 관측하면서 과학자들은 10년 이상 기간 동안 타이탄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타이탄의 지식 가운데 대부분이 카시니의 탐사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관측을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은 관측이 어려울 것입니다. 다음 관측을 위해서는 새로운 토성 탐사선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타이탄 관측을 마친 카시니는 이제 토성의 고리 안쪽으로 파고들어가 토성의 대기에 근접하면서 마지막 관측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그랜드 피날레는 4월 26일 시작하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마지막은 9월 15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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