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kheed Martin's Fury drone - a Group 3 military UAS (Credit: Lockheed Martin))
록히드 마틴의 차세대 정찰 드론인 퓨리(Fury)가 지난 12개월 간 테스트를 거쳐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운용 능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Group 3 군용 드론인 퓨리는 5.2m의 날개 너비와 최대 91kg의 페이로드를 지닌 프로펠러 드론으로 기존의 정찰 드론 대비 스텔스 외형을 통해 탐지 가능성을 낮추고 운용 능력을 키운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 정찰 임무 이외에 통신 중계 등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그룹 3 드론인 퓨리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 발사대에서 사출식으로 발사가 가능하며 착륙은 그물망처럼 생긴 포획 장치를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활주로 없이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그룹 4 드론인 프레데터는 반드시 활주로가 필요합니다.
퓨리는 기존에 사용되던 소형 정찰 드론보다 좀 더 커졌기 때문에 사실 그룹 4 드론이 수행하던 임무 중 일부도 같이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크기로 봤을 때는 무장을 탑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RC 비행기처럼 생겼던 기존의 소형 드론 정찰기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더 발전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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