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95가 출시된지 이제 20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생일 축하!
모르고 있었는데 1995년 8월 24일 윈도우 95가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그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시작 버튼의 시작을 알린 윈도우 95에 대한 기억은 여전합니다. 위의 사진은 일단 오랬만에 가상머신에서 꺼낸 윈도우 95 입니다. 윈도우 95를 가상머신에 설치하기는 까다로운데(더 중요하게는 사실 설치할 필요가 거의 없기도 하죠) 이전에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제법 불편한 설치과정을 끝내면 윈도우 95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추억의 소리를 듣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영상 준비했습니다.
(윈도우 95 시작음)
저는 개인적으로 그 옛날 세X 컴퓨터가 인기를 끌었던 시점에 윈도우 95가 탑재된 컴퓨터를 구매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시작 음악도 신기했죠.
세월이 흘러흘러 이제는 윈도우 95는 먼 추억의 OS가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 10대 20대 분들은 어떤 운영체제인지 잘 알지도 못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의 상징과도 같은 시작 버튼이 처음 탑재된 OS 였고 대다수 사용자들에게는 도스 환경에서 그래픽 환경으로 옮겨가게 만든 OS 였다는 점에서 감회가 특히 새롭습니다.
윈도우 95 이미지를 몇 개 올리면서 20주년 탄생을 다시 축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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