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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테스트가 진행 중인 SLS - 인류의 화성 탐사 가능할까?



 나사가 2018년으로 예정된 SLS의 첫 번째 발사를 앞두고 SLS(Space Launch System)의 각 파트의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가장 최근 테스트는 SLS 1단의 메인 엔진인 RS-25 로켓의 테스트로 거대한 엔진의 굉음을 내며 지상에서 성공적으로 연소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이번 연소 테스트는 535초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2015년 8월 14일 진행된 연소 테스트  Image Credit: NASA)



(동영상) 




(이전에 진행된 500초 연소 테스트. 거대한 화염과 굉음을 들을 수 있음) 


 RS-25 엔진은 사실 새롭게 만들어진 엔진이 아닙니다. 이 엔진은 1981년 우주 왕복선 발사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트를 통해서 소개드린 바 있지만, SLS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부득이 우주 왕복선의 유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엔진 역시 마찬가지인데, RS - 25 엔진의 여분 부품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단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 뿐 아니라 이미 검증된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RS-25 엔진은 지름 2.4m에 길이 4.3m의 대형 로켓 엔진으로 과거 우주 왕복선에는 3개, SLS에는 4개가 탑재됩니다. SLS에 사용되는 버전은 Block II RS-25D 엔진으로 STS-104 부터 탑재된 것입니다. 이 엔진은 해수면에서 1,670kN의 추력을 낼 수 있으며 비상시에는 최대 추력의 111% 정도까지 일시적으로 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 중인 RS-25 엔진. 출처: NASA )   


 SLS의 엔진은 기존에 있는 것을 쓰게 되지만 동체는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나사의 미슈우드 조립 공장(Michoud Assembly Facility)에서는 동체에 들어갈 부품들이 조립 중입니다. 이 작업은 보잉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립 중인 1단(코어 스테이지)의 수소 연료 탱크. Image Credit: Boeing )  


 SLS는 코어 스테이지 양 옆에 이전에 우주 왕복선에 사용된 고체 부스터의 개량형이 탑재됩니다. Orbital ATK가 제작을 담당하는 5단 고체 부스터는 2016년 첫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조립 중인 SLS의 로켓 부스터. Image Credit: Orbital ATK) 


 엔진, 코어스테이지(1단), 부스터, 그리고 오리온 우주선 등이 결합하면 2018년 첫 비행을 준비 중인 SLS-1 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일단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오리온 우주선이 달까지 테스트 비행을 할 것입니다. 이 비행이 완료된 후 다음 소행성 탐사 미션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화성 탐사는 2030년대의 목표입니다. 


(SLS-1의 발사 상상도. 출처: NASA )  


 SLS는 인류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화성 탐사를 비롯한 미래 대규모 우주 탐사의 핵심이 될 로켓입니다. 따라서 이 로켓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전에 소개한 핵추진 화성 탐사선 ( http://jjy0501.blogspot.kr/2015/02/Nuclear-Thermal-Rocket-Copernicus.html 참조) 의 발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SLS가 성공한다고 해서 반드시 인류의 화성 탐사가 성공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SLS가 성공 못한다면 인류의 화성 탐사는 다시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입니다. 인류가 더 먼 우주로 나가기 위해서 SLS의 성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성공을 빌어 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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