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가 예정되었던 대로 5.7인치 패블릿 2 종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노트5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지닌 S6 엣지+는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5.7 인치 버전으로 베젤을 최소화한 미려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전에 등장한 S6도 그렇고 올해 삼성 전자의 갤럭시 A8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성능은 이제 탑 클래스인만큼 디자인에 집중한 모양입니다.
갤럭시 노트5 / S6 엣지 +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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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6 엣지+
- 갤럭시 노트5
- OS
-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 네트워크
- LTE Cat.9 / LTE Cat.6 *지역 또는 통신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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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4 x 75.8 x 6.9mm, 153g
- 153.2 x 76.1 x 7.6mm, 171g
- AP
- 옥타코어 (2.1GHz 쿼드 + 1.5GHz 쿼드), 64비트, 14 nm
- 메모리
- 4GB RAM (LPDDR4) , 32 / 64GB (UFS 2.0)
-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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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인치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2560 x 1440 (518ppi)
듀얼 엣지 스크린 - 5.7인치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2560 x 1440 (518ppi)
- 카메라
- 후면: 1600만 화소 OIS (F1.9), 전면: 500만 화소 (F1.9)
- 배터리
- 3,000mAh, 유/무선 급속충전 지원
WPC 및 PMA 방식의 무선충전과 호환
- 결제
- NFC, MST
- 연결성
- Wi-Fi 802.11 a/b/g/n/ac, MIMO(2x2),
블루투스® v4.2 LE, ANT+, USB 2.0, NFC,
로케이션
- 센서
- 가속도, 근접도, RGB, 지자기, 자이로,
지문인식, 기압, 홀, 심박측정
- 오디오
- MP3, M4A, 3GA, AAC, OGG, OGA, WAV, WMA, AMR,
AWB, FLAC, MID, MIDI, XMF, MXMF, IMY, RTTTL, RTX, OTA
- 비디오
- MP4, M4V, 3GP, 3G2, WMV, ASF, AVI, FLV, MKV, WEBM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베젤을 극소화시킨 디자인 때문인지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해서 화면은 더 큰데 기기는 비슷하거나 조금 작아보인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노트 5 vs 아이폰 6 플러스. 동영상)
(핸즈온)
성능 측면에는 현재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모바일 AP인 Exynos 7420과 4GB LPDDR4, UFS 2.0 지원 32/64GB 스토리지 (그것도 어느 회사처럼 뽑기 운이 아니라 모두 UFS 2.0 지원의 고속 플래쉬 메모리) 를 탑재하고 있고 카메라 성능도 이미 검증된 것과 다름없지만, 일부에서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터리 일체형에 microSD 슬롯이 빠졌기 때문이죠.
물론 그런것 없이도 사용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테스트를 해봐야 하지만 UFS 2.0 지원 메모리는 거의 SSD만큼 빠릅니다.(읽기 350MB/s, 쓰기 150MB/s 지원. 자세한 내용은 http://blog.uplus.co.kr/2082 참조 ) 속도를 생각하면 그냥 용량 큰 스마트폰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microSD 슬롯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체감상의 차이는 적지 않을 것입니다. 좀 느리긴 해도 동영상 감상에는 대부분 문제가 없고 언제든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죠. 물론 실제로는 microSD 슬롯 없어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하는 유저가 더 많을지 모릅니다. 정 안되면 OTG 같은 대안도 있으니까요.
다만 배터리의 경우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슬림하고 미려한 디자인을 위한 희생이겠지만, 좀 투박해도 기능성을 선호하는 유저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3000mAh 배터리 용량이 작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조금 감소한 부분도 아쉽습니다. 물론 이런 유저들을 위해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말이죠.
아무튼 원조 패블릿인 노트 시리즈도 이제 5번째가 등장한 셈입니다. 분명 성능에서는 이제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많은 스마트폰들이 상향 평준화가 된 상태고 일반적인 용도라면 아주 고성능의 스마트폰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슬림하고 미려한 일체형 디자인을 택한 셈인데 분명 디자인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승부수가 성공을 거둘지 궁금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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